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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국경제가 구조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과거같은 고도성장은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며 "남북경협은 우리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획기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경협이 비핵화 문제와 연동돼 있는데, 실질적으로 이뤄질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는 질의에 "남북경협은 그동안 '북한 퍼주기'라는 오해도 많이 있었는데, 개성공단은 북한 노동자들이 노임
정치
장용 기자
2019.01.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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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각종 경기지표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11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세금은 정부의 연간 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19년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국세 수입은 279조9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28조원 늘었다. 추경 예산 기준 국세수입(268조1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이에 따라 같은 기간 세수진도율이 1년전보다 4.1%포인트 상승한 104.4%로 100%를 넘겼다. 세수진도율은 1년간 걷어야 할 세금(추경)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9.01.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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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올해 일자리 15만개를 창출하고 청년·여성·어르신 등의 고용상황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가 양적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미흡하다. 일자리가 국민의 삶의 터전이고 기본이 된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재부가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고용 동향'에 따르면 작년 취업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9.01.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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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기획재정부는 4일 "2017년 11월15일 당시 예정됐던 바이백(buyback·국고채 조기 매입)은 국가채무비율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이날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당시 바이백은 매입 재원을 '국고채 신규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방식으로, 국고채 잔액에 변동이 없다"며 "통상적인 바이백은 이런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는 국고채의 만기 평탄화 등을 위해 사용한다.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대다수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9.01.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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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신재민(33·행정고시 57회) 전 사무관에 대해 "진정성있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재민 전 사무관의 주장처럼 기재부내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외압이나 압력은 없었다"고 명확히했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재민 전 사무관이) 본인이 아는 범위내에서 말하다 보니 기재부내에서 실제 이뤄진 의사결정 과정과는 다소 잘못 알려졌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9.01.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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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177조원의 중앙재정을 상반기내에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자리·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재정 집행률은 상반기중 65%까지 끌어올리겠다. 이러한 중앙정부 예산 집행을 지역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추경편성도 1분기까지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9.01.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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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차영환 국무2차장은 과거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시절 기획재정부의 국고채 추가발행 결정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신재민(33·행정고시 57회) 기재부 전 사무관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3일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은 출입기자단에 이메일을 보내 신재민 전 사무관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한 차영환 국무2차장의 해명을 전달했다. 앞서 신재민 전 사무관은 기재부가 8조7000억원 규모의 국채 추가발행을 결정한 뒤 언론에 보도자료까지 배포했으나, 당시 경제정책비서관이 기재부 간부에게 전화해 발행계획 취소를 지시했다고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9.01.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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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기획재정부는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개입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사무관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기재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공무원이었던 자가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특히 소관업무가 아닌 자료를 편취해 이를 대외 공개하는 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며 "신재민 전 사무관을 이날 검찰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신재민 전 사무관은 앞서 고대 인터넷 커뮤니티 '고파스'에 '국채관련 카톡 증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SNS
경제
장용 기자
2019.01.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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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정부가 문재인정권 청와대의 KT&G·서울신문 사장 교체 시도와 4조원대 적자국채 발행 강요를 주장한 신재민(32·행정고시 57회) 기획재정부 전 사무관에 대한 고소·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해) 현재 여러가지 법적인 검토를 거쳐서 요건에 해당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신재민 전 사무관은 지난 29~30일 이틀에 걸쳐 유튜브와 고려대 재학생·졸업생들의 인터넷 커뮤니티 '고파스'를 통해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12.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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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국세청은 내년부터 주택과 오피스텔·상업용 건물을 제외한 일반 건물의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 과세시 활용하는 기준시가 산정방법을 31일 정기 고시했다.건물 기준시가는 '㎡당 금액'에 '평가대상 건물 면적'을 곱해 산정한다. 이 때 ㎡당 금액은 건물 신축가격기준액, 구조지수, 용도지수, 위치지수, 경과연수별 잔가율, 개별특성조정률을 곱해서 산출한다.내년도 건물 신축가격기준액은 ㎡당 71만원으로 전년대비 2만원 상승했다.구조지수에서는 '연와조, 철골조, 보강콘크리트조, 보강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12.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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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기획재정부는 31일 청와대가 지난해 11월 4조원 규모의 적자 국채를 추가 발행할 것을 지시했다는 신재민 기재부 전 사무관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기재부는 이날 보도 해명자료를 내고 "국채 조기 상환 입찰 취소 및 적자 국채 추가 발행 여부와 관련해 청와대의 강압적 지시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기재부는 "당시 적자 국채 추가 발행 여부와 관련해 여러 대안을 갖고 내부적으로 논의했다"면서도 "최종적인 논의 결과 기재부는 세수 여건 및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12.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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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올해 소비자물가가 1.5% 올라 3년 연속 1%대를 유지했다.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를 기록해 5개월만에 가장 낮았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는 1년전보다 1.5%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전망치(1.6%)보다는 0.1%포인트,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목표(2.0%)보다는 0.5%포인트 각각 낮은 수치다.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2년 2.2%를 기록하고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1.3%에 머물다가 2015년 사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12.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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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지난달 생산과 투자 지표가 동반 감소했다. 소비는 상승했다. 현재와 미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및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이후 최저치를 찍어 경제 부진 우려를 키웠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7% 감소했다.산업생산은 지난 9월(-1.4%) 감소에서 10월(0.8%) 증가로 돌아섰다가 한 달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1.7%, 서비스업 생산은 0.2% 각각 줄었다.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1.9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1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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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지난 10월 출생아수가 2만명대를 기록, 올 들어서만 8개월동안 2만명대로 주저앉았다. 사망자수도 고령인구가 늘어난 탓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8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수는 2만6500명으로 1년전(2만7900명)보다 1400명(-5.0%) 감소했다. 출생아수는 올해 1월(3만2100명)과 3월(3만명)만 3만명대를 기록했고 나머지 8개월은 2만명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올해 출생아수는 33만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시도별 출생아수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12.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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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일자리안정자금, 근로장려금, 두루누리사업을 통한 사회보험료 지원 등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해 확보한 총 9조원 상당의 재정지원 패키지를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다음주 새해가 시작되면 최저임금 10.9% 인상이 적용되기에 시장 불안감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일자리안정자금과 관련해 더 많은 사업주가 더 두텁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12.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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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소득은 5700여만원으로 5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20일 통계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공동 발표한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소득은 5705만원으로 나타났다. 2016년(5478만원)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 이 증가폭은 2012년이후 최대폭이다.특히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소득증가율이 5.6%로 가장 컸다. 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저소득층의 소득증가폭과 관련해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12.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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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재정·통화정책 당국을 이끄는 양대 수장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지난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취임이후 8일만에 재정 총책임자와 통화정책 총책임자가 만난 것이다.홍남기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는 이날 정오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기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은 현실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재부와 한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주열 총재는 한은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12.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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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의 현실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 2~3년 주기로 실시하는 가중치개편 작업을 18일 완료했다. 개편 작업으로 인해 지난 11월까지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년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가구의 최근 소비구조 변화 등을 반영하기 위해 품목별 가중치를 변경한다. 2013년부터 기존 5년이었던 가중치 개편 주기를 단축해 연도 끝자리가 0, 2, 5, 7인 해에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의 가중치 기준연도를 2015년에서 2017년으로 변경하는 개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12.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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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기업활력법(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일몰을 5년 연장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입법화는 내년 1분기중으로 추진한다.정부는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관계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정부는 내년 8월로 예정된 기업활력법의 일몰시한을 2024년 8월까지로 5년 연장하고 지원대상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주력산업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부실기업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엄정하게 평가 처리하고 기업구조혁신펀드
경제
장용 기자
2018.12.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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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카드 수수료가 없는 소상공인 간편결제(제로페이) 서비스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카드 수수료 우대 구간을 확대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생계형 적합 업종을 지정해 대기업의 진입·확장을 막을 방침이다.정부는 1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소상공인의 수수료를 없애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제로페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중심으로 도입된 '서울페이'로 구체화됐다.
경제
장용 기자
2018.12.17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