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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그룹 '에프타임밴드(F, TAIMBAND)'가 이달 17일 오후7시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비처럼 음악처럼'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에프타임밴드'는 경기지역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뮤직션을 중심으로 결성된 그룹으로 올해로 15년째를 맞고 있다.이번 미니콘서트에 대해 리더인 지중현씨는 "우리는 소울펑키를 기반으로 한 퓨전락을 구사하는 팀이다"라며 "작은 공연이지만 다양한 레퍼토리로 팬들과 호흡하고 싶다"고 밝혔다.팀은 기타리스트 지중현씨를 중심으로 베이스 강
문화/연예/스포츠
임종호 기자
2018.06.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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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언더그라운드 가수 가운데 이미 대중들 사이 입소문을 타며 실력파 디바로 알려진 가수가 있다.그녀의 이름은 한채윤, 그녀가 최근 자신의 첫번째 정규앨범 'NO WAY'를 내 놓으며 팬심 공략에 나섰다.가수 한채윤의 이번 앨범은 트로트 성향을 품은 타이틀곡 '안돼요'를 비롯해 '꼭 잡아주세요', '님이여' 등 총 3곡이 수록됐다.그녀는 이미 여성듀오 소프트베리[Softberry]를 통해 두장의 디지털앨범뿐만아니라 다수의 솔로 디지털싱글로 대중을 찾아 나
문화/연예/스포츠
임종호 기자
2018.04.0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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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1991년 청명한 가을 어느날 미국 뉴욕에서는 뜻깊은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름하여 유방암 생존자들을 위한 경주였다. 이때 낸시 브링커가 설립한 ‘치료를 위한 수전 코먼 재단’은 참가자들에게 핑크리본을 전달했다.핑크색 리본은 다음해인 1992년부터 유방암 퇴치운동을 위한 공식적인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에이즈에 대한 인식의 상징이 빨간 리본인데서 비롯됐다고 한다.브링커가 유방암 퇴치에 각별한 관심을 갖게된 것은 자신보다 두 살이 많은 친언니 때문이다. 그의 언니 수전은 1977년 33세 때 유방암에 걸려
칼럼/기자수첩
임종호 기자
2018.03.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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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최근 금융권에서는 김승유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변신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MB정부에서는 금융업계의 황태자로 불리던 그가 적폐청산을 기치로 내건 현 정부에서 신규 금융업허가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김 전 회장이 금융업 신규진출이라는 뜻을 이루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금융권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인 내부제보실천운동(상임대표 백찬홍ㆍ이지문ㆍ한만수)은 MB정권 당시 ‘금융권 실세’로 불린 김승유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구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
임종호 기자
2018.03.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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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마이닝맥스 투자 피해자들,"윤 모씨를 비호하는 인천지검은 자성하라.""윤 모씨는 즉각 피해자들의 채굴기와 이더리움을 돌려달라."전국에서 모여든 수백명의 '마이닝맥스' 투자사기 피해자 모임은 27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마이닝사태 해결을 위한 촉구 집회'를 열고 해당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인천지검과 채굴기와 이더리움을 관리하고 있는 윤 모씨를 직접 겨냥하며 사태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장을 이어갔다.
사회
임종호 기자
2018.01.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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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 “투자자에게 배당하지 않는 이더리움 22만개에서 최근 6만개로 줄어”“권한 없는 관리업체 맥스팩토리 윤모 대표가 위법하게 처분했다”고 주장해 파문[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지난해 가상화폐 이더리움 투자사기로 1만8천여 명의 피해자와 수천 억원대의 피해금액을 양산시킨 ‘마이닝맥스’와 관련해 권한없는 관리업체 대표가 피해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수천억원대의 이더리움을 불법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이 입수한 ‘마이닝맥스’의 이더리움 관리지갑 현황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더리움 수량이 6만여개로 줄어들었다.
사회
임종호 기자
2018.01.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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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정무수석직을 끝내 사퇴했다.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과거 롯데홈쇼핑 재승인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수석이 6개월 만에 스스로 물러났다.전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낭독하며 “대통령을 보좌하는데 최선을 다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누를 끼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e스포츠와 게임산업을 지원 육성하는 데 사심 없는 노력을 해왔을 뿐, 그 어떤 불법행위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
정치
임종호 기자
2017.11.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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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하차할 역명을 미리 알려주는 전동차 내 TV 안내표시와 안내방송이 서로 달라 지하철 승객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교통공사는 승객들의 항의를 받고도 "실시간 제어가 어렵다"며 별다른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았다.27일 오후 1시께 서울 사당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운행한 서울지하철 2호선 이용객들은 실내 TV 안내 사인판에 나타난 역안내 내용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해당 지하철이 실제로는 방배역에 진입하고 있었지만 내부 안내표지에는 한글로 ‘봉천역’, 영문으로는 “Bongc
사회
임종호 기자
2017.09.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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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 만한 내 기억 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흔히 가수는 자신의 노랫말처럼 인생을 산다고 한다.‘서른 즈음에’를
칼럼/기자수첩
임종호 기자
2017.09.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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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서울회생법원 제14부(재판장 이진웅 부장판사)는 지난해부터 의료영리화 논쟁을 일으키며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던 '의료법인 늘푸른의료재단'의 회생신청을 지난 21일 인가했다.이번 법원 결정이 최종 확정되면 호텔롯데가 사실상 보바스병원의 새 주인으로 역할하게 된다.박모 전 늘푸른재단 이사장 등 반대측은 회생법원의 인가결정에 반발해 이번 주 중 항고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19일 회생 재판부는 국내 최대 재활요양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의 회생절차와 관련한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
사회
임종호 기자
2017.09.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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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19일 오후 보바스기념병원의 법원회생절차 최종심리가 열리는 가운데 의료정책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전날 해당 재판부에 '호텔롯데의 보바스인수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담은 공문을 전격적으로 제출했다.정부관계자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18일 보바스병원의 회생신청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공문을 보내 "상법상 주식회사(호텔롯데)가 비영리 의료재단의 이사회 추천권을 행사하는 것은 인수합병(M&A)으로 보여진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이어 복지부는 "이 회사(호텔롯데)가 실질적으로
사회
임종호 기자
2017.09.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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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보바스기념병원 운영 법인 이사장 취임과 관련해 공전자기록 등 부실기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늘푸른의료재단 박 모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이 구형됐다. 선고공판은 9월26일 열린다.29일 오전 성남지원 형사제11단독 김태균 판사 심리로 열린 박 이사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이사장이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위법하게 이사장에 취임했다"며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박 이사장의 공정증서 부실기재죄가 유죄로 판정될 경우 보바스기념병원의 회생절차 신청과 승인 여부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회
임종호 기자
2017.08.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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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법규 위반여부가 최대쟁점-이사회부존재 및 성남시 행보도 주요쟁점-호텔롯데 인수성공해도 ‘승자의 저주’에 걸릴 수도[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의료법 위반, 이사회부존재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여 있는 국내 굴지의 노인요양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의 회생절차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회생절차접수를 위한 ‘이사회부존재’ 논란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이 오는 9월1일 성남지원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당초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해 6월 ‘회생절차 인가 전 인수합병(M&A)’방식을 조건으로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이후 같은해 10월 법원입찰에서
사회
임종호 기자
2017.07.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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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이사회 결의 없이 법원에 회생절차를 접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늘푸른의료재단(보바스기념병원)에 대한 심리가 9일 오후 4시 성남지원에서 열렸다.하지만 제3민사합의부에서 열린 이날 재판에는 핵심 증인인 박 모 現이사장이 불출석해 심리가 지속되지 못했다.재판부가 불출석 사유를 묻자 보바스 측 변호인은 “금요일의 경우 관련 세미나 등이 있어 참석을 하기 어려웠다”며 “외래진료가 많은 월요일이나 금요일을 피해 기일이 잡히면 출석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재판부는 “증인의 불출석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 과태료 300만
사회
임종호 기자
2017.06.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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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이낙연 총리 후보자를 필두로 국회 청문회 대상은 물론 비 청문 대상자에 이르기까지 줄줄이 위장전입 논란에 휩싸여 문재인 대통령이 진퇴양난의 딜레마에 빠져있다.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를 고위 공직 인선에 배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문제는 인사청문 대상 6명 중 절반인 3명이 위장전입에 연루된 것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 발표에서 '자진납세'를 했지만, 이 총리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사실로 드러
정치
임종호 기자
2017.05.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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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글로벌기업으로 우뚝선 삼성전자도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등 주요 그룹의 간판기업도 지난해 경영성과 면에서는 인터넷계의 삼성이라는 네이버 보다는 한 수 아래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주요 500대 기업 중 지난해 경영 전반에 걸쳐 가장 탁월할 성과를 거둔 업체는 네이버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네이버가 800점 만점에 675
IT
임종호 기자
2017.05.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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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인수위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대신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를 필두로 문재인 정부의 내각을 구성할 인사청문회가 장기전으로 치달을 경우 국정 공백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 이 자문위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맡게될 국정기획자문위에는 당·정·청에서 추천받은 인사들이 고르게 포진해 새 정부의 중장기 국정 방향과 목표를 수립하게 된다.정부는 16일 오전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문재인 정부들어 제1
정치
임종호 기자
2017.05.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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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4년만에 처지가 뒤바뀐 여야가 문재인 정부의 1호 인사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청문회를 앞두고 일전을 치른다.여당은 5개월이 넘는 국정공백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는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조기 연착륙을 위해서 이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가급적 속전속결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필두로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범 야권은 각 당별로 온도차이는 나지만, 이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호락호락 넘어가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회에 이낙
정치
임종호 기자
2017.05.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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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사흘째를 맞아 격식과 권위를 타파한 파격적인 행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행보의 초점은 소통이며, 그 시작은 청와대 비서진과의 소통에서 부터다.대선레이스 당시 줄곧 적폐청산을 강조해온 문 대통령이지만, 대선 승리가 확정된 이후 적폐청산보다는 소통과 통합을 강조해왔다. 국무총리에 비문계 호남출신인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한 것이 상징적인 일이다.그러나 문 대통령이 소통과 국민대통합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만, 적폐청산을 후순위로 넘긴 것은 결코 아니라는 분석이다. 소통과 통합
정치
임종호 기자
2017.05.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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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저녁 10시30분부터 약 3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했다. 국회에서 간소한 취임식을 가진지 10시간도 채안된 시점이다. 취임후 첫 외국 대통령과의 소통이었다.문 대통령은 앞서 10일 오후 12시경부터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 자리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조속히 만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북핵 및 사드배치 문제를 필두로 한미FTA, 보호무역주의 등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현안이 산적해있기 때문이다.문 대통령은 트럼프와 통화에서 "한미
정치
임종호 기자
2017.05.11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