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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문사]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는 위정자들과 선원을 가족으로 여기는 직업윤리를 가진 社主가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가슴 아픈 또 하나의 세월호 사건, 그것은 바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을 온전히 확보하기 위한 변화가 ‘시작’조차 되지 않았다는 현실을 정부나 국민 모두가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배 길이 341m의 대형 선박 스텔라데이지호가 구조 신고 후 5분 만에 해저로 흔적없이 사라졌습니다.사고발생 이전부터 “배가 고장나 고치고 있다”는 문자가 선원의 지인들에게 쉴 새 없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4.1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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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문사] 청년정책의 마지막은 이견 없이 청년보장과 청년자립이다. 그러나 한국의 청년정책은 접근이 달라야 한다. 우리가 많이 듣고 따라가려고 하는 이른바 선진국의 청년정책과 근본적으로 다르다.1984년 스웨덴의 청년보장 정책이 시작된 후 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 우리가 익히 들었던 벨기의 로제타 플랜, 영국의 New Deal for young people, 프랑스의 청년보장이 유럽연합국가에 적용됐다.유럽의 청년보장과 청년정책은 우리나라처럼 고학력과 높은 스펙을 가진 청년층에 대한 일반적인 접근이 아니다. 정규 교육중 이탈한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4.1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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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문사] 매끄럽고 촉촉한 입술은 매력적인 얼굴의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다. 하지만 거칠고, 가렵고, 각질이나 염증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의외로 매우 많다. 입술에 자주 발생하는 입술염의 흔한 원인들을 살펴보고 치료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단순포진(헤르페스 입술염) -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매우 많다. 이 질환은 처음에 타인으로부터 전염이 되었다가 이후에는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같은 자리에 재발한다. 주로 입술 주위에 이상 감각이 있다가 여러 개의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4.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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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림씨 별세, 조의수(에스원 홍보팀장 상무) 씨 장인상, 7일 오전 7시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9일 오전 8시, 장지 광주공원묘지. 032-460-9404
칼럼/기자수첩
염지은 기자
2018.04.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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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허가는 핀테크 혁신과 무관한 박근혜표 관치금융이고 정경유착이다. 규제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의 와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에는 은행업은 포함되지 않는다. 은산분리를 핀테크 혁신으로 왜곡하는 것이야 말로 현대판 관치금융에 불과’ 지난 달 30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임명에 대하여 몇몇 정치세력들과 기존 금융회사들이 마치 관치금융이 도래할 것처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형적인 물타기 주장이다. 사실 관치금융은 현 자유한국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4.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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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은 말 그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날이다. 예수님이 정확히 언제 부활하셨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매년 춘분 직후 만월이 뜨면 다음 일요일은 부활절이 된다. 부활절은 이르면 3월 22일이 되고 늦으면 4월 중순을 넘어가기도 한다. 예수의 부활한 날짜, 시간 등은 그 기록이 정확하지 않아 부활절은 사실상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임의의 날짜이기도 하다. 역설적으로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이 날은 그를 십자가에 못 박은 로마 제국의 공회의에 의해 정해졌다. 다만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부활절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
칼럼/기자수첩
김성현 기자
2018.04.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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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1991년 청명한 가을 어느날 미국 뉴욕에서는 뜻깊은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름하여 유방암 생존자들을 위한 경주였다. 이때 낸시 브링커가 설립한 ‘치료를 위한 수전 코먼 재단’은 참가자들에게 핑크리본을 전달했다.핑크색 리본은 다음해인 1992년부터 유방암 퇴치운동을 위한 공식적인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에이즈에 대한 인식의 상징이 빨간 리본인데서 비롯됐다고 한다.브링커가 유방암 퇴치에 각별한 관심을 갖게된 것은 자신보다 두 살이 많은 친언니 때문이다. 그의 언니 수전은 1977년 33세 때 유방암에 걸려
칼럼/기자수첩
임종호 기자
2018.03.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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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세금 10조원 펀드 조성해도 주식회사형 창투사 생태계를 바꾸지 않으면, 최소 3분의 2가 창업투자회사 대주주 이익을 위해 사용될 수 밖에 없다. 혁신창업 활성화나 기회형 창업이 OECD꼴찌인 34위를 벗어 날 수 없다.”우리나라 창업투자회사들은 모험자본의 2/3를 중후기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중후기란 모험투자라기 보다는 Mezzanine단계까지 포함되는 투자은행(IB)의 기업금융 단계를 의미한다. 혁신생태계 활성화와는 거리가 있는 투자다. 매년 수조원의 국민 세금이 창업투자회사들의 단순 돈벌이에 이용 되는 것이다.정부자금은
칼럼/기자수첩
강민규 기자
2018.03.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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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 지난 주 공무원 동기들과 점심을 했는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퇴직 후 건강을 위해 평소 좋아하던 수영을 하려고 했는데, 오전에는 남성입장이 허용되지 않더라는 것이다.그가 말하니 다른 사람들도 맞장구를 친다. "우리 집 근처 수영장도 그래요". 그들은 수영장 측에 무슨 이유로 남성을 제한하냐고 물었다고 한다. 여성들이 남성들과 같이 하는 것을 싫어해서 그렇다고 대답했는데 신빙성은 없어 보인다.수영을 좋아하는 그는 어쩔 수 없이 오후에 수영을 한다. 나는 사실 오전 남성 입장금지를 알고 있었다. 내가 놀란 것은 내
칼럼/기자수첩
염지은 기자
2018.03.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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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문사] 최근 들어 평균수명의 증가로 사회활동이 가능한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사회 구성원들의 소득 수준도 점차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 예전과 달리 많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이로 인해 보다 젊어 보이고자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도 매년 증가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피부과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미용시술을 시행하고 있다.동안을 만들기 위해 시행되는 다양한 시술 중 아마도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시술은 '보톡스'일 것이다.하지만, 일반인들의 경우 &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3.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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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교육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위클리오늘신문사] 앞선 칼럼에서 밝힌 바와 같이 국민의 안전 확보는 평상시 예찰 활동과 초기대응 임무를 가진 현장의 민간 대응조직의 역할에 의해 좌우됩니다.국가는 이런 현실을 인지하면서도 이에 대해 사전에 준비하지 못하고, 이미 만들어진 조직조차도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최소한으로 함축하여 그를 만들어내고 운영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조직은 이념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집니다. 그러나 아무런 댓가도 없이 재난 관리의 가장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3.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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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규제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가 와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통한 경쟁의 촉진(promoting competition)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려면 , 신청과 지정∙실험(Testing)과 보고서 제출∙평가, 최종적인 규제 개선을 통한 시장진입’이라는 적용 프로세스가 효율적으로 작동해야’영국이나 싱가폴의 규제샌드박스 적용프로세스를 보면 실제로 와해적 혁신을 위해 필요한 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는 것을 누가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먼저, 영국과 싱가폴의 규제샌드박
칼럼/기자수첩
강민규 기자
2018.03.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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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규제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가 와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할 수 있으려면, 진입장벽 제거와 완화(Exemption and lower of Entry Barrier), 자유롭고 개방적인 접근권 보장(free and open Access to financial service)입니다’(e-BAPP Rule)혁신창업지수 혹은 혁신 생태게지수라 할 수 있는 e-BAPP Rule은 다음과 같다. 본 특별법에 의하여 혁신적인 핀테크서비스가 규제와 기존 금융회사의 기득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칼럼/기자수첩
강민규 기자
2018.03.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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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문사] 비타민D는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비타민이며, 비타민D 결핍은 피부암, 유방암, 치매 등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비타민D가 부족하면 수면의 질도 떨어진다는 사실이 국내외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201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진행된 연구를 통해서도 비타민D가 수면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혔다. 비타민D의 결핍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비슷한 시기 성인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이 진행한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을수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3.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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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문사]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는 ‘고독한 고양이’, ‘고독한 강아지’ 키워드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이 채팅방은 자신의 고양이나 강아지 사진을 올리는 대신 어떤 말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독특한 규칙이 있다.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신이 찍은 동물사진들을 공유하고 싶은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입소문을 통해 어떤 제약도 없이 자유롭게 모일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주목했다.처음에는 ‘고독한 고양이’ 방 개설을 시작으로 해서 지금은 ‘고독한 강아지’, ‘고독한 고슴도치’, ‘고독한 파충류’ 등 다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3.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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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생태계 활성화 되려면, 창업투자회사가 엔젤캐피털 중심의 모험자본가들로 바뀌어야 한다. 우리나라 벤처펀드는 세계에서 GDP기준으로 4위고, R&D투자는 1위다. 그러나 혁신벤처창업은 OECD국가 중 꼴찌인 34위다. 문재인 정부가 향후 3년간 10조원의 펀드를 더 조성한다고 발표했고 이미 작년에 추경으로 8천억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혁신창업활성화 노력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금과 같이 창업투자회사 중심의 모험자본 생태계를 유지하는 한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수 없을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존의 벤처특별법 상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3.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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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문사] 며칠 전 아침 신문에 “200m 아래로... (중략), 안전이 통째로 떨어졌다”라는 기사가 가슴을 파고듭니다.부산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서 추락한 설치물은 작업을 위한 구조물이기도 했지만 고층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 시설물’이었습니다. 이 시설물 자체가 추락해 내부에 있던 근로자와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모두가 생명을 잃었습니다.현재까지 밝혀진 유력한 사고발생 원인은 시설물을 고정하는 ‘앵커 조립기준 미달’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사를 제대로 조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가장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3.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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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규제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의 목적은 와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통한 경쟁 촉진(promoting competition) 과 일자리 창출인가, 기존 금융회사의 존속적 혁신(Sustaining Innovation) 을 통한 일자리 감소와 수익극대화인가’규제샌드박스를 도입한 나라마다 규정상 일부차이는 있지만 그 제도적 목적은 명확하다. 그만큼 기존 금융의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있는 것이다. 먼저, 기존 규제화된 금융시장에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을 가진 핀테크 기업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3.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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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문사] “내 향수는 샤넬 no.5다” 마릴린 먼로가 남긴 유명한 말이다.이른바 옷을 입지 않고 자는 ‘나체수면’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인데, 최근 소유, 수빈, 효린 등의 아이돌 스타뿐 아니라 장근석, 성시경을 포함한 연예인과 한혜진, 장윤주와 같은 모델들까지도 자신이 나체수면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2017년 12월 한 수면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신경과학 전문가 옥스퍼드대학 러셀 포스터 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나체수면이 실제로 건강관리에 도움 되고, 옷을 최소로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3.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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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문사]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사람들을 어디서든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만큼 가정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세대가 많아졌다.하지만 반려동물과 택시, 고속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은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주위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도 없다. 반려동물과 함께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할 경우에 언제 동반 탑승이 가능한지 걱정된다.반려동물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에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겪은 사례는 온라인에서 종종 목격된다.주말이나 휴가 때면 특히 더 심한 편이
칼럼/기자수첩
위클리오늘신문사
2018.03.15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