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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사기 출산’으로 전 남자친구에게 양육비 등 명목으로 약 1억원을 갈취한 30대 여성이 징역 1년2개월을 선고받았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형사7단독(이하윤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전 남자친구 B씨에게 '당신 아이를 출산했다'고 속인 후 2017년 12월부터 작년 5월까지 양육비 및 생활비 명목의 돈을 뜯어냈다. 전 남자친구 B씨는 총 89회에 걸쳐 많게는 1000만원씩 A씨에게 입금, 총액 9980만원을 건넸다.하지만 A씨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1.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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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오늘(28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더욱 추워진다.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5도 내외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이날 아침까지 강원내륙과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3㎝ ▲강원내륙·산지 1㎝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1.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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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의사 단체의 강한 반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 의대생들이 졸업 후 수도권으로의 이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방 의대 졸업생들이 인턴 과정을 위해 수도권 소재 병원을 택하면서다.28일 SBS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의대 졸업 후 타 권역으로 이탈해 인턴 수련하는 의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약 33% 정도가 타 권역으로 이탈해 인턴 수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생 3명 중 1명이 졸업 후 다른 지역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셈이다.이탈률 분석은 의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1.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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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발생한 이른바 '롤스로이스 마약 운전' 20대 피해 여성이 결국 숨졌다.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권나원 변호사는 "지난 25일 새벽 5시께 A씨가 혈압 저하에 따른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며 "이날 오전 발인해 장례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8월2일 오후 8시10분께 지하철 압구정역 인근에서 20대 남성 신모 씨가 롤스로이스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A씨를 치었다.사고 직후 신씨는 A씨를 두고 도주했다. A씨는 약 4개월동안 뇌사 상태였다.당시 경찰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1.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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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공수처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손 검사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는 징역 3년에, 공무상 비밀누설 등 나머지 혐의로는 징역 2년을 더해, 모두 징역 5년을 구형했다.공수처는 "조성은이 김웅에게 전달받은 고발장과 실명 판결문 등의 원 발신자는 피고인임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며 "해킹이나 계정 탈취 가능성, 제보자 반송이나 제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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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완영 기자] 대한행정사회(회장 황해봉)가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수지 계획과 사무총장ㆍ중앙교육연수원장 연임의 건 등'에 대해 제6차 임시이사회를 오는 12월 1일(금) 오후 3시 회(會) 교육장에서 개최하기로 23일 통지했다.아울러 지난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된 행정사법개정안에 대해 국회법사위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문제의 안건은 '사무총장과 중앙교육연수원장 연임의 건'을 이사회에 상정한다. 이에 A 부회장은 지난번 부회장단 회의에서 전반적인 사무처의 개혁을 요구했다. 계약직
사회
김완영 기자
2023.11.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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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세계를 방문하며 강행군을 하고 있다.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어제(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정말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며 "처음 뛰어들었을 때는 승산이 전혀 보이지 않는 불가능한 싸움이었지만, 한국 정부와 여러 기업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어느 누구도 승부를 점칠 수 없을 만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저도 매일 새로운 나라에서 여러 국가 총리와 내각들을 만나 한 표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1.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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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신라젠 의혹’을 보도한 MBC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24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 12부(성지호 부장판사)는 원고 최 전 부총리, 피고 MBC의 손해배상소송 선고 공판을 열고 "피고는 원고에게 2000만원 및 이에 대해 지난 2019년 4월1일부터 2023년 11월24일까지는 연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로 계산한 돈을 지급한다"고 판결했다.앞서 MBC는 지난 2020년 4월 '2014년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최 전 부총리가 신라젠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1.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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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역사 진입을 차단한다.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시위에 따른 열차 지연을 막기 위해 △역사 진입 차단 △진입 시 승강장안전문 개폐 중단 △모든 불법행위에 법적조치 등 강경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전장연은 올 9월 이후 약 두 달 만인 이달 20일부터 2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재개했다. 열차 출입문 앞을 휠체어로 막고 현수막을 펼쳐 고의로 승객 탑승을 방해하는 등 방식으로 운행을 지연시켰다. 이 여파로 2호선 열차가 최대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1.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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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경기 수원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아들인 20대 남성은 흉기에 얼굴을 베여 50바늘을 꿰맬 정도로 크게 다쳤지만 “피해자가 무사해 다행”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지난 21일 JTBC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길거리에서 발생했다.당시 근처를 지나가던 20대 남성 이수연씨와 그의 아버지는 한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여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가해 남성은 A씨의 목을 조르고 있었고, A씨는 “살려 달라”고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1.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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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서울교통공사의 노조 전임자(근로시간 면제자)는 풀타임과 파트타임을 합쳐서 45명이다. 그런데 공사가 노조에 제공한 사무실은 전임자 숫자의 1.5배인 66개로 드러났다.2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노조 사무실 중에는 허용 면적보다 8배 넓은 곳도 있었다. 회사가 노조에 사무실 공간을 주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서울교통공사는 과도한 지원으로 불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공사의 1노조(민노총)는 22일부터 2차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20일 공사가 서울시의회 국민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1.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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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약 두 달 만이다.전장연은 20일 오전 서울 지하철 시청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예산 증액 반영을 요구하며 ‘제5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집회를 열었다.집회 시작 약 20분 만에 경찰은 해산을 시도했고 전장연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활동가 1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앞서 전장연은 “기획재정부에도 구체적 예산안과 법률안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렸으나, 윤석열 정부는 응답이 없다”며 “예결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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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범죄의 구분 없이 면허가 취소된다. 의사 등 의료인 얘기다.범죄를 저질러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은 죗값을 다 받은 후, 면허 재발급 심사를 통과하더라도 40시간의 의료윤리 교육 등을 이수해야 면허를 다시 받을 자격이 생긴다.면허 재교부를 받기 위해선 이를 심의하는 위원회 전체 위원 9명 중 과반인 5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20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인의 면허 취소 대상 범위가 기존 '의료법 위반'에서 '의료사고를 제외한 모든 범죄'로 확대된 '의사면허취소법'이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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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경기도의 한 지역 축산농협 남성 조합원들이 태국으로 해외연수 중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들과 어울린 현장이 포착돼 논란이다.19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태국 유명 휴양 도시인 파타야의 한 유흥주점 주차장에 관광버스 두 대가 도착, 한국인 중년 남성들이 줄지어 내렸다. 두 대의 관광버스에는 경기도 지역 한 축협 이름이 버젓이 붙어 있었다.이들이 방문한 주점 복도에는 짧은 치마를 입은 젊은 여성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줄지어 서 있었다. 몇 시간 뒤 날이 어두워지자 술집을 나온 일부 남성들은 타고 온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1.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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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3시 10분쯤 인천시 동구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1층 바닥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 A 양(13)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이웃 주민들은 "'쿵'하는 소리가 났다"며 112에 신고했고, A 양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아파트 내 폐쇄회로(CC)TV에 기록된 영상 등을 토대로 A 양이 혼자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자택이나 아파트 옥상에서 유서는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1.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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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반세기 동안 전 세계 남성들의 정자 수가 '식품 속 살충제' 때문에 절반가량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조지 메이슨대학의 공중보건대 학장 멜리사 페리 연구팀은 이날 환경보건저널(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한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지난 50년 동안 전 세계 남성들의 정자 수가 50% 정도 감소했으며, 평소 우리가 먹는 음식에 남아 있는 유기인산염과 N-메틸 카르바메이트 등 살충제가 ‘고개 숙인 男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1.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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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오늘(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올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3442명 감소한 50만 4588명이다. 재학생은 32만 6646명(64.7%)으로 1년 전보다 2만 3593명 줄었다. 졸업생은 1만 7439명 증가한 15만 9742명(31.7%)이고,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 역시 2712명 늘어난 1만 8200명(3.6%)이다.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가장 높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1.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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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현요셉 기자] 최근 경기도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청사 내 일회용컵 반입을 금지한 데 이어, 오는 13일부터는 청사 반입 배달음식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키로한 것이다.◇ 배달특급 지난 2021년부터 탄소중립 선봉장 역할 중경기도는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계속 나타내온 바 있다. 이번 청사 내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 추진 전에도 일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장려해온 바 있는데, 그 움직임의 중심에 있던 것이 바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다.2020년
사회
현요셉 기자
2023.11.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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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미리 얻은 사업 정보로 태양광 사업에 뛰어든 일부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이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이들은 사전 입수한 정보를 이용해 미리 땅을 사들이고, 또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기도 했다.1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전 충북본부 소속 대리 A 씨는 배우자와 어머니, 장모 명의로 태양광 발전소 6곳을 운영했다.한전 내 태양광 관련 부서에 있으면서 발전소를 직접 운영한 건데, 미공개 정보를 알고 부지를 미리 사서 모두 5억 800만 원을 벌어들였다.이에
사회
장우영 기자
2023.1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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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홍지훈 기자] "신림역 인근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해 살인예비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남성의 1심 선고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검찰은 즉각 불복해 항소했다.14일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해당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 등의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양진호 판사는 지난 8일 살인예비,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6)씨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검찰은 "살인예고글로 국민들에게 극심한 공포감을 안기고 막대한 사회적
사회
홍지훈 기자
2023.11.14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