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삼성전자가 예고한대로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이 부진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삼성전자 주력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하강국면에 진입하면서 전반적인 수요 약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사업 역시 공급 과잉으로 인한 패널 가격 하락 지속과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OLED 가동률이 낮아지며 부진한 성적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의 2019년 1분기 잠정 실
IT
박재상 기자
2019.04.05 09:42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지난 3일 국내 굴지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이 이스라엘 1위의 블록체인 그룹 ‘헥사(HEXA)’의 대표코인 오브스(ORBS)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오브스(ORBS)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삼성SDS, 티켓몬스터의 테라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관투자로만 약 1300억원을 유치한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다. 코인빗은 지난해 핵사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핵사 그룹의 기술력과 컨설팅 풀을 지원받아 코인빗 거래소 시스템과 토큰 이코노미를 강화해왔다.오
IT
박재상 기자
2019.04.05 09:29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한국이 3일 밤 11시 세계 최초 5세대(5G)통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예정됐던 오는 5일보다 이틀 앞당긴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 버라이즌을 제치고 세계 최초 5G상용화 국가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밤 11시 '갤럭시S10 5G'를 개통했다. 5G 단말기와 요금제가 모두 갖춰진 상황에서 늦출 이유가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이통사 관계자는 "어제 오후 미국 버라이즌이 4일 5G 스마트폰을 상용화한다는
IT
박재상 기자
2019.04.04 07:41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기로 한 스마트폰 품질보증기간을 내년 1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무상수리 등으로 인한 비용 측면의 우려를 제기한 업계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것이다.공정위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은 고시로서 분쟁당사자 사이 분쟁 해결 방법에 대한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분쟁해결을 위한 합의·권고의 기준이 된다.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약정된 사용기간이 2년가량이지만 그동안 품질보증기간은 1
경제일반
박재상 기자
2019.04.03 11:14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삼성전자의 연간 연구개발(R&D) 비용이 1년만에 1조8400억원가량 늘어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R&D 총지출액(연결 기준)은 18조6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6조8000억원보다 약 11.0% 증가한 수준이며 역대 최고치다.삼성전자는 지난 2년 연속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선도적 기술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 실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당사는 2017년 10나노급 2세대 D
IT
박재상 기자
2019.04.02 09:32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웹 첫 화면에서 뉴스와 급상승 검색어를 빼고 '그린닷' 중심의 검색 화면으로 바꾸는 전면 개편을 단행한다.네이버는 오는 3일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을 웹 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모바일 웹 버전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모바일 첫 화면 개편안을 밝힌 지 6개월만에 적용되는 것이다. 네이버는 '드루킹 사태'로 촉발된 뉴스 편집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빼는 방안을 담은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
IT
박재상 기자
2019.04.02 08:53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 실적이 지난달에도 뒷걸음질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판매 부진이 이어졌다.1일 각사 자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쌍용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3월 한달간 판매량은 70만1727대로 1년전(72만43대)보다 2.5% 줄었다. 1~3월 누계 판매 실적은 185만77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업체별로 희비는 엇갈렸다. 지난달 쌍용차와 한국GM은 판매가 늘었지만 현대차와 르노삼성은 전년 대비 부진한 성적을 냈다. 르노삼성의 감소폭은 49
자동차
박재상 기자
2019.04.01 17:03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LG전자가 첫 5G 스마트폰 LG V50 ThinQ의 출고가, 프로모션 등을 확정하고 새롭게 열리는 5G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전자는 다음달 1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숍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 ThinQ를 국내 출시한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5G 스마트폰이 기존 4G 단말기 대비 원가상승요인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110만원대 가격 책정은 이례적이다. 전용 모뎀, 안테나 등 5G 신호 처리부품은 기본이고 대용량 배터리, 강력한 방열장치 등 5G 성능을 안
IT
박재상 기자
2019.03.31 10:55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출시를 앞두고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자사 뉴스룸을 통해 최대 18만번을 접고 펴는 내구성 '극한 테스트' 중인 갤럭시폴드의 영상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는 현재 '신뢰성랩'에서 사용자들과 만나기 위한 준비 중"이라며 "이곳에서 5년동안 하루 100회 접었다 펴는 동작을 가정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5년동안 하루 100회 사용을 가정하면
IT
박재상 기자
2019.03.28 14:21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공식화하면서 국내 반도체 투톱 중 하나인 SK하이닉스 역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1분기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자료를 공시했다.이는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시장과 경영여건에 대한 설명을 통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자료를 공시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의
IT
박재상 기자
2019.03.27 08:31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를 오는 5월3일 유럽 15개국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유럽 15개국에서 갤럭시폴드 사전등록을 받는다. 출고가는 유럽 2000유로(약 256만원), 영국 1799파운드(약 269만원)다.출시 국가는 영국,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15개국이다. 해당 국가별로 일부 이통사를 통해 출시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구매시 무선
IT
박재상 기자
2019.03.26 17:12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1일 출시한 '신형 쏘나타'가 소음과 진동 등의 문제로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 현대차는 고객 만족도를 충족하기 위해 강도높은 정밀점검을 거친 뒤 다시 고객 인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현재 해당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최종점검 과정을 거치고 있다. 신차 출고 전에 초기 생산 차량을 정밀 모니터링하는 과정중 소음과 미세한 진동 등 일부 파트에서 문제가 발견됐다.안정성 등 탑승자의 안전과는 무관하지만 고객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출고를 지연했
자동차
박재상 기자
2019.03.25 15:33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헤지펀드 엘리엇에 완승했다.현대차는 22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엘리엇의 5조8000억원 배당 및 이사회 참여 요구를 부결시켰다. 현대차가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은 1조6450억원으로, 엘리엇의 배당요구는 순이익의 353%에 이른다.현대차 주주들은 이날 주총에서 2018년 기말 배당을 보통주 1주당 3000원으로 결정하는 의안을 승인했다. 찬성률은 86%로, 의결권이 있는 주식 수의 69.5%가 회사측 배당안에 찬성했다.보통주 1주당 2만1967원씩 5조8000
산업
박재상 기자
2019.03.22 11:20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 모델을 다음달 5일 출시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4월11일로 예정된 미국 5G 상용화 일정보다 앞선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국내 이동통신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삼성전자는 21일 자사 홈페이지인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 S10 5G 모델이 4월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오는 22일로 예정됐던 사전예약 판매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사전예약 판매 프로모션은 출시기념 프로모션으로 대체해 진행한다.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부터 16
IT
박재상 기자
2019.03.21 12:35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지난 2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4개월 연속 하락세다.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수출액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탓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발표한 '2월 ICT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액은 127억달러로 전년보다 19.0% 감소했다. ICT 수출액은 12.2% 증가한 지난해 10월을 끝으로 11월 1.7% 감소→12월 10.1% 감소→1월 18.3% 감소→2월 19.0% 감소하는 등 내리막길을 걷고 있
IT
박재상 기자
2019.03.21 11:11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 "글로벌 경제 둔화, 단말 교체주기 장기화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업체간 경쟁 심화와 단말 고사양화에 따른 재료비 부담 등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고동진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빌딩에서 열린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IM부문 사업설명을 통해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친화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치열해진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IT
박재상 기자
2019.03.20 14:24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삼성·롯데카드도 현대·기아차와 카드수수료 협상을 타결했다.14일 현대자동차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삼성·롯데카드와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협상을 마쳤다. 업계 1위 신한카드와 협상을 타결한 지 하룻만이다.신한·삼성·롯데카드는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카드 수수료안을 수용한다고 통보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의 '계약해지' 강수에도 수수료율 인상을 고수하던 카드사들이 모두 백기를 든 것이다.이들 3개사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수수료율은 적격비용(원가) 등을 고려하면 불합리하다
자동차
박재상 기자
2019.03.14 09:08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이르면 이달부터 일반인들이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LPG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회는 지난 13일 본회의를 열고 LPG 자동차 규제 전면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관리사업법 개정안'을 가결했다.LPG법 개정안은 정부로 이송돼 국무회의 의결과 공포를 거치면 즉시 시행된다. 정부가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면 이르면 이달부터 일반인들의 LPG차량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정부는 이번 조치로 지난해말 205만2870대였던
자동차
박재상 기자
2019.03.14 08:38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신한카드가 현대자동차와 카드수수료 협상을 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롯데카드는 막바지 협상 중이다.신한카드는 지난 12일 현대차가 제안한 카드수수료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이와 관련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이 외에도 현대차는 삼성과 롯데카드 수수료 협상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카드사가 지난 1월말 일방적으로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했다"면서 "두차례나 공식적으로 이의제기를 하면서 카드사들과 개별적으로 협상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현대차는 "평행
자동차
박재상 기자
2019.03.13 10:42
-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최근 추락사고를 낸 미국 보잉사의 737 맥스 8 기종을 보유한 이스타항공이 자발적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이스타항공은 12일 최종구 대표이사 사장의 성명을 통해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원인과 관계없이 현재 운영 중인 '보잉 737 맥스 8' 2대를 13일 운항편부터 자발적으로 잠정 운항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종구 사장은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 737 맥스 8 사고와 관련된 국토교통부의 추가적인 종합안전점검에 대한 협조를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일반
박재상 기자
2019.03.12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