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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명실상부 글로벌 IT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성전자가 마침내 주식 시가총액기준으로 세계 톱10을 탈환했다.온갖 악재에도 불구, 지난 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라할만한 깜짝 실적을 거두며 주가가 고공비행을 이어간 덕분에 삼성전자는 미국의 기라성같은 공룡기업들과 어꺠를 나란히하며 시총 세계 10위기업으로 우뚝 섰다.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보통주 280조6553억원이다. 우선주 33조1290억원을 포함한 시가총액은 331조7843억원으로 세계 10위다.31일엔 1.1% 가량 하락했지만 당분간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2.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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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박근혜 정부의 신데렐라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실제로도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조윤선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사태가 불거진 이후 줄기차게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으로 일관했으나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 결과 지난 2014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중 블랙리스트 관리 정책을 인계 받은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특검 조사 결과 조 전 장관은 청와대 정무수석에 취임 직후 전임 박준우 수석에게서 좌파 성향 문화예술인을
정치
임종호 기자
2017.0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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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총 123층, 높이 555m로 서울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잠실 제2롯데월드의 4월 그랜드오픈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제2롯데월드 개장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서울시의 사용승인이 임박한 때문이다.사용승인이란 신축 건물이 건축법 등 관련법에 적합한지를 확인한 후 최종 사용을 인정하는 마지막 절차다. 사용승인을 받아야 공식 준공 건물로 서류에 등재되고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개장 준비를 할 수 있다.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 롯데그룹 계열 3개사는 지난해 12월7일 123층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1.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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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주가 추이가 엇갈리면서 삼성가(家) 주요 오너들의 주식평가액 역시 희비가 크게 교차하고 있다.반도체 수퍼호황으로 주가가 200만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비중이 높은 이건희 회장의 상장주식 평가액이 최근 1년 새 4조7000억원 넘게 불어났다.재벌닷컴에 따르면 이 회장의 상장사 주식자산 가치는 26일 종가 기준 15조2207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10조4973억원보다 4조7235억원(45.0%)이나 급증한 것으로 국내 부동의 주식부호 1위다.2년째 와병 중인 이 회장의 주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1.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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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플랜트(Plant)산업은 기업이 생산하는 일련의 기계설비나 공장의시설, 설비시스템을 구축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세부적으로는 TV생산라인을 갖춰 주게하는 산업Plant, 석유정제를 하게하는 정유Plant, 석유를 포함한 여러물질의 화학반응을 통해 각종재료 등을 생산하게 하는 화공Plant 등 실로 그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 이 때문에 플랜트 산업은 기업뿐만아니라 국가경제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산업분야의 하나로 불린다.플랜트 산업계의 대한민국 강소기업을 표방하고 미래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되고 있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1.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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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중견기업들의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KDB산업은행이 중견(예비)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을 올해 29조원까지 늘리기로 했다.산은은 기업특성별, 성장단계별 금융지원을 강화해 미래 신성장 동력의 불씨를 키우겠다는 방침아래 사전적 구조조정 강화를 위해 계열 대기업에 신용한도(Credit Line)를 설정하고 내부적으로는 직군제 도입을 위한 인사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산은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혁신방안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우선 중견기업과 예비중견기업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1.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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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삼성전자가 약 5조원에 육박하는 반도체부문의 잭팟에 힘입어 작년 4분기에 매출 53조3300억원, 영업이익 9조2200억원을 달성했다.2013년 3분기에 10조1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로선 같은해 2분기에 9조5300억원에 이어 역대 분기별 영업이익 3위에 해당하는 호성적을 낸 것이다.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슈퍼 호황'에 힘입어 작년 4분기에 연결기준 확정 실적으로 매출 53조3300억원, 영업이익 9조2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1.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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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인이 한국인 최초로 인도네시아 주정부의 경제특별대사로 임명돼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인도네시아 진출 11년 차를 맞고 있는 아시아비젼네트웍스 김태경 회장이다.23일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주정부는 김태경 회장을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 주정부의 비즈니스 인베스트먼트 엠베서더(경제특별대사)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동부 칼리만탄 주지사인 닥터 아왕(Dr. H. AWANG FAROEK IAHAK)은 이날 “김태경 회장의 오랜 경륜과 한국기업과의 네트워크
국제
임종호 기자
2017.01.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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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대한민국은 새로워지기 위해선 무엇보다 민주주의가 복원돼야 한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회 과반수를 차지한 다수당에 총리 지명권을 주겠다."대선 주자중 지지율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문재인 더블어민주당 전 대표와 함께 친노 진영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잠룡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2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협치를 주요 정치공약으로 내세웠다.안 지사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시키고, 분권형 대통령제를 특별히 강조했다. 즉, 총리는 내각을 통할하며 내치에 전념하고, 대통령은 대외적으로는 5천만 국민을 대표하
정치
임종호 기자
2017.01.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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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세계가 바야흐로 '트럼프시대'에 직면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20일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2시)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앞 특설무대에서 제45대 미국대통령 취임식을 갖고 세계 최강국 대통령으로서의 4년간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트럼프 시대의 개막으로 세계는 당분간 불확실성의 시대를 피하기 어렵게됐다. 미국 정치의 이단아이자 '아웃사이더'로 불리는 트럼프는 역대 지도자들과는 판이한 스타일과 캐릭터, 철저한 미국 중심적 사고로 전세계를 혼돈과 공포 속으로 밀어넣고 있다.이제
국제
임종호 기자
2017.01.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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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경기 침체와 수출 부진 속에 KT&G가 담배 수출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그러나, 인체에 해로운 담배의 속성상 잘하고도 칭찬만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KT&G는 2016년 실적발표 결과 해외 담배판매량이 2015년 대비 4.7% 증가한 487억개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2년 연속 최고 판매량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에 힘입어 판매액 역시 역대 최고인 8억1208만달러를 달성하며 10억달러 수출탑 수상이 가까워졌다.KT&G 담배 수출 호조 이유는 중동, 러시아 등 기존 주력시장 외에 아시아, 아프리카,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1.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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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정의당 심상정(58·여) 상임대표가 “노동개혁을 새 정부의 제1 국정과제로 삼겠다”며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의당이 강해지는 만큼 우리 정치가 좋아질 것이다"라며 "미래 대안정당으로 우뚝 세워기 위해 대통령 후보로서 혼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를위해 심 대표는 ▲노동부총리제 ▲노동전담검사제 ▲고용청·근로감독청·산업안전청 분리 설치 ▲대통령 직속 노동시간단축특별위원회 구성 및 연평균 노동시간 1800시간으로 단축 ▲노사정위원회 해체 및 중앙
정치
임종호 기자
2017.01.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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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작년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부쩍 넓히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다보스포럼에 연일 '미래자동차 외교'에 전력을 쏟고 있어 주목된다.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수소전기차 등 이른바 미래 자동차는 현대차그룹이 막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노리는 분야인만큼 국제적으로도 정 부회장이 이니셔티브를 가져가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정의선 부회장은 3년 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기업 CEO, 석학들과 미래자동차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교환했다. 1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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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장고 끝에 16일 현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 대가성 금전 지원을 한 혐의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매출 200조원, 시가총액 300조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기업이자 굴지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전자 부회장이자 재계 서열 1위 삼성 그룹의 사실상 총수인 이 부회장의 구속은 18일로 예정된 법원의 판단(영장실질심사)으로 넘겨줬다.특검이 이 부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크게 3가지다.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정치
임종호 기자
2017.01.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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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효성그룹이 조현준 시대를 맞았다. 3세 경영 시대의 막이 열린 것이다.조현준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백년 효성으로 가기 위해 오늘부터 효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100년 효성'으로 가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강조했다. 우선 고객의 소리를 특별히 강조했다. 경영활동의 시작과 끝이 고객이란 의미다. 현장에서 직접 느낀 고충과 개선점들이 기술개발과 품질 혁신의 출발점이 된다는 것이다.조 회장은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작은 아이디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1.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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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유한킴벌리가 허용기준치 이상의 메탄올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량 회수 명령을 받은 10종의 아기물티슈류에 대한 환불 과정에서도 매끄럽지 못한 사후처리로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지난 13일 식약처 시정명령 이후 유한킴벌리 측은 메탄올이 초과 검출된 하기스 아기물티슈 전제품과 그린핑거 아기물티슈 제품에 대해 즉각 환불에 들어갔으나 복잡한 절차와 과정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면피용 꼼수'라는 불만이 고조되는 양상이다.소비자들은 그동안 모기업인 유한양행 창업주인 고 유일한 박사가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1.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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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관공서를 다녀오면 으레 뭔가 불편하거나 불쾌했던 기억이 많다. 공무원의 복지부동 때문이다. 특히 ‘서비스정신’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민원처리로 때론 분개하기도 했다.하지만 기자는 16일 서초구청을 방문하고 이 같은 생각을 한꺼번에 지우게 됐다. 오후 12시10분 경 방문한 서초구청 1층 로비에는 카페가 마련돼 있었고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OK민원실에는 몇몇 공무원들이 남아 다양한 증명서 발급에 분주했다.기자가 이날 발급받으려 한 증명서는 ‘대학수업료등면제대상증명서’로 흔히 발급되는 증명서는 아니다.
사회
임종호 기자
2017.01.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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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정권교체냐, 정치교체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귀국으로 대권 잠재후보들간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유력 대권후보인 문재인 민주당 전대표와 반 전 총장이 박근혜정부의 청산에 대한 화두에서 부터 충돌하고 있다.문재인 전 대표의 '정권교체론'에 맞서 반기문 전 총장이 12일 귀국회견에서 "지금이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문 전대표와 대립각을 세운 것이다.문 전대표는 13일 즉각 반응했다. 반 전 총장이 '정치교체'를 화두로 던진 것과 관련, "정권
정치
임종호 기자
2017.01.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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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그야말로 삼성천하다.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우선주 포함 시가총액이 마침내 300조원을 넘어섰다.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22.44%까지 치솟았다. 2004년 4월 삼성의 시가총액 비중이 23.79%를 기록한 적이 있으나, 당시의 코스피 시장과 지금의 코스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커졌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11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2.79%(5만2000원) 오른 19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92만8000원을 찍는 등 하루 종일 강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1.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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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이른바 4차산업혁명의 선도기술 분야에 5조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동안 이동통신 서비스 중심이었던 SKT로선 미래 ICT 신기술 분야에 대한 생태계 조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회사의 정체성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최근 폐막한 세계 최대의 복합가전쇼인 'CES2017'에서 나타난 것처럼 글로벌 기업들이 업종을 망라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첨단기술 개
산업
임종호 기자
2017.01.11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