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당 중앙 위원회 비서, 김양건 대남비서가 4일 전격 방남(訪南)했다.인천 아시안 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라지만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들의 급작스러운 방남에 북한 정계 변동이나 김정은 국방위원장 신변이상설 등 여러 의혹이 증폭된 하루였다. 하지만 이들이 평양으로 돌아간 지금은 이들의 방남이 남북
[위클리오늘=이수일 기자]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전격 참석한다. 청와대는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오전 9시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등 북측 고위 인사들이 저녁 7시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전격 참석한다"고 밝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개천절인 3일 여야가 각기 다른 행보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보수특별혁신위원회를 가동해 보수개혁과 실천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과 야권은 10.4 남북정상선언 7주년 기념식에 총출동해 남북관계 개선에 입을 모았다. 새누리당 보수특별혁신위원회는 지난 2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야간토론을 벌였다. 세간의 관심을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일 원내대표직을 사퇴했다. 여성으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교섭단체 원내대표로 선출된지 5개월여만이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 시작 전 “원내대표직 그 짐을 내려놓으려 한다”는 말로 시작되는 이메일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 이메일에서 원내대표로서 보낸 시간들을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1일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 간의 역차별을 우리 기업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국 의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내 기업 밖으로 내보내면서 해외 기업 유치하려는 정책이 제대로 된 건지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해외 기업이 국내에 투자할 때는 입지지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세월호 특별법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68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파행을 거듭해온 국회도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민생법안 등의 처리와 국정감사, 예산안 심의 등의 일정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 세월호 특별법을 논의한 뒤 5개항을 담은 합의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싸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를 향해 “(국민을 향한) 약속과 맹세는 어디로 가고 모든 문제를 정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치도 국회도 모두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고 정치인 모두가 국민을 위해 모든 것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여야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들이 30일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위한 ‘3자 회동’을 재개했지만 협상 권한을 놓고 고성이 오가는 등 설전이 벌어졌다.새누리당은 협상의 전제로 유가족들이 전권을 새정치연합에 위임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새정치연합과 유가족들은 ‘전권 요구는 억지’라고 맞섰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 전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국회 정상화 및 세월호특별법 협상 등 정국 현안 해결을 위한 여야 대표 긴급회담을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새누리당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의 ‘여야 대표 긴급회담’ 제안 직후인 2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사실상 거절의사를 밝혔다. 김영우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장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국회 정상화 및 세월호특별법 협상 등 정국 현안 해결을 위한 긴급회담을 제안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기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 모두 가능한 대화채널을 복원해야 한다”고 호소한 뒤 “오늘 당장이라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산회시키자 새누리당은 혼돈 속에 빠졌다. 새누리당은 정의화 의장의 일방적인 산회 선포를 규탄하면서 30일 본회의 개의전까지 어떠한 협상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정국 파행은 더 깊은 안갯속에 휩싸였다.이날 본회의 개의는 당초 정의화 의장이 의사일정을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국회 본회의가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개의됐지만 상정된 안건은 처리하지 않은 채 산회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3시 본회의 개의를 선언한 뒤 “여야는 세월호법안 최종 합의를 이번 주말까지 이뤄달라”며 “오늘은 안건처리 없이 회의를 마치겠다”며 개의 9분만에 산회를 선포했다. 정의화 의장은 “오는 30일 본회의를 소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새누리당이 26일 이날 열릴 것으로 예정된 본회의에 야당이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는 것은 특정정당이나 정치인의 선택이나 권리가 아니고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고 말했다.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야당도 더 이상의 국회 방치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임을 깨닫고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정국혼란의 1차적 책임은 국정의 정점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있고, 집권여당의 진정성 없는 태도에 기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근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진행된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내용을 전달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영근 대변인은 세월호 유족측이 수사권과 기소권에 대한 입장이 변화됐음에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남의 일’처럼 여기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청와대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국민의 요구에 따라는 여당, 누구 탓하지 말고 ‘내 탓이오’ 하는 여당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이 25일 “국가적 재난 앞에서는 그 어떤 핑계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 노무현 대통령 기념 학술심포지엄 축사에서 “세월호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던 대통령의 약속도 이전의 수많은 약속처럼 헛구호에 불과했다는 것이 여실히
[위클리오늘=한장희 기자] 새누리당이 법안 처리를 미룰 수 없다며 야당 참여가 없더라도 단독처리를 하겠다고 예고한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25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엄포에 반발하면서도 의사일정 참여를 염두에 두고 세월호 유가족 설득에 나섰다는 후문이다.새정치연합으로서도 법으로 정해진 정기국회 파행이 더 이상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지난 24일 새로 꾸려진 세월호 유족 대책위원회 집행부와 처음으로 만났지만 협상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문희상 위원장과 박영선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대리기사 폭행 사건 후 새로 구성된 집행부와 면담을 진행했다. 3시간에 걸친 긴 면담이 이어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7.30 재보선 참패를 책임지고 사퇴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지난 24일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정치적 칩거를 마무리할 뜻을 내비쳤다. 안철수 상임고문은 이날 정치입문에서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정치 행적을 평가하는 ‘지난 2년을 돌아보며’ 라는 글을 게시했다. 안철수 상임고문은 “지난 2년간 현실 정
[위클리오늘=김아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의장의 직권으로 열리게 될 26일 본회의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석현 국회 부의장은 25일 국회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오후 제가 정의화 의장에게 26일 본회의를 소집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안건을 (여당) 단독 처리하는 것은 협상 분위기에도 좋지 않고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