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상반기 국세 수입이 1년전보다 2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1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월 누적 국세수입은 15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조3000억원 증가했다.1~6월 세수진도율은 58.6%로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세수진도율은 1년간 걷어야 할 세금 대비 걷은 세금의 비율이다.세목별로 보면 6월까지 소득세는 44조3000억원이 걷혀 전년보다 6조4000억원이 늘었다. 진도율은 60.7%로 6.3%포인트 높아졌다. 양도소득세 중과 시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8.10 10:28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문재인 정부들어 공정거래위원회의 입김이 세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사업자가 공정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 과태료가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2배 늘어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표시광고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9일 밝혔다.개정안은 또 사업자가 공정위 출석 요구에 불응하거나 자료를 미제출 또는 허위자료를 제출한 경우에도 과태료 부과 한도를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높이기로 했다.심판정 질서유지 명령에 불복한 자와 과태료 부과대상 행위를 한 임직원에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8.09 15:44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조가 27일 파업에 돌입한다.8일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이후 노사는 총 6차례에 걸친 임금교섭을 통해 협상을 지속했지만 주요 쟁점사항인 연봉제 폐지-호봉제 도입, 2017년 총액 대비 24.8%(연간 1인당 약 1000만원)의 임금인상 요구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27일부터 파업할 것을 예고했다.서울메트로9호선운영㈜는 노조의 파업에도 열차는 100% 정상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철은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구분돼
사회
장용 기자
2018.08.08 17:06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도대체 반도체가 없었으면 이 난국을 어찌 돌파했을까.반도체가 수출 한국을 이끌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경기가 내수 부진에 발목이 잡혀 좀처럼 불황에서 탈피하기 어려운 형국이라는 진단이 나왔다.수출은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소비가 부진해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체적인 경기 호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내수의 뒷받침 없이 수출만으로는 결코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에 따르면 최근 우리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8.07 15:29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역대 최악의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농축산물 피해가 심각하다. 가마솥 더위를 견디다못한 가축 폐사가 급증하고 있고 농작물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농축산물 대란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정부가 비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수급안정대책을 7일 내놓을 예정이지만, 기승을 부리고 있는 찜통 더위가 끝나지 않는 한 근본적인 대책이 나오기 어려운 형국이다.농축산물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밥상 물가가 치솟으며 서민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다간 예년보다 열흘 가량 빠른 추석물가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8.06 18:02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경제 사령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내 최대 재벌그룹의 실질적 수장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첫 만남을 가졌다.그러나, 최근 불거진 '투자 구걸' 논란 속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리며 나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삼성에 걸맞은 대규모 투자 및 고용 계획 등 알맹이는 빠진 채 형식적 만남으로 끝나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당초 재계에선 나라 안팎의 악재가 맞물려 총체적 난국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경제 상황을 고려해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100조원 안팎의 초대형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8.06 13:49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오는 24일부터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전기검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전은 지금까지 전기이용 기본공급약관에 '한전이 일방적으로 검침일을 정한다'고 규정해 고객 선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해왔다. 검침일 변경은 전기요금 누진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한국전력공사(한전)에 고객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검침일을 정하는 불공정약관 조항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한전은 한정된 인력으로 월별 검침을 같은 날 다 하지 못하고 통상 7차례에 나눠서 실시하고 있다. 1차 1~5일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8.06 12:30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문재인 정부 경제수장과 이재용 삼성그룹 수장의 만남이 이루어질까.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후 처음으로 삼성그룹을 방문한다.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는 오는 6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고 규제개선 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이번이 김동연 부총리의 다섯번째 대기업 회동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대기업의 혁신성장 참여를 독려하고 기업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해 12월 LG그룹을 시작으로 대기업과의 현장회동을 진행하고 있다.김동연 부총리는 지난 1월에는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8.02 17:34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 기업집단의 친족 분리 원칙에 따라 호반건설 친족 관련기업 10개사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롯데홀딩스 부회장 관련사가 대기업집단(그룹)에서 대거 빠졌다.친족 분리는 대기업집단 총수의 6촌 이내 친족이나 4촌 이내 인척이 운영하는 계열사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기업집단에서 분리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 3개월 동안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최근 3개월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8.02 15:07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본격적인 '바이 코리아' 인가? 아니면 일시적인 매수세 인가? 외국인들이 돌아왔다.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3700여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에서 등돌린 외국인 투자자들이 6개월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다.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상반기 내내 코스피 주식을 내다 팔았던 외국인들이 7월 한 달간 37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외국인들은 지난 1월 1조9756억원 순매수한 것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내내 끊임없이 내다팔았다. 5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것이다.1조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
증권
장용 기자
2018.08.02 09:26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석탄화력 발전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OECD국가들이 미세먼지 발생과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낙인 찍힌 석탄화력의 비중을 계속 줄여나가는데 우리나라만 급증한 것이다.특히 문재인 정부들어 원전의 축소로 원자력 발전량은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든데 반해 석탄화력 발전량은 두자릿서 증가세를 나타내 정부의 거꾸로 가는 에너지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양상이다.석탄화력과 함께 태양광, 지열,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증했으나 전체 에너지원별 발전량에 비춰 미미한 수준이란 점에서 에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8.01 18:13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미세먼지 99.9% 제거', '바이러스 99.9% 제거', '세균 감소율 99.9%' 등 제한적 실험 결과를 근거로 광고한 공기청정기 6개 사업자가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공기청정기의 실제 성능을 오인시킨 코스모앤컴퍼니, 대유위니아, 제이에스피인터내셔날, SK매직, 교원, 오텍캐리어 등 6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75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공기청정 제품을 제조·수입·판매하면서 자신의 공기청정 제품이 미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7.31 14:29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저소득층에 대한 근로장려금 확대에 이어 내년부터 저소득층 자녀장려금이 현재 자녀 1인당 30~50만 원에서 50~70만 원으로 평균 20만 원 상향 조정된다.자녀장려금은 소득이 적은 근로자나 자영업자에 주는 장려금을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해 출산을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이에 따라 저소득층은 내년부터 자녀 1인당 최대 70만 원까지 장려금을을 받을 수 있게 돼 가계 부담을 보다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7.26 11:15
-
2010년 이후 편의점 수 4만여 곳…본사 총 매출액만 16조무제한 편의점 개설…본사만 이익 보는 구조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경영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편의점사태 문제의 핵심은 무차별적인 점포확대 등 비합리적인 사업운영 체계에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3일에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업무보고에서 “편의점 인건비 문제에
정치
장용 기자
2018.07.23 19:01
-
'제32회 전국경제인연합회 CEO 하계포럼'이 1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개막했다.이번 포럼은 '사람과 기술을 통한 기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재계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회사를 한 허창수(GS 회장) 전경련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기업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전경련이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기조연설 연사로 나선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7.18 18:35
-
백운규 장관, 16일 오전 12대 기업 CEO들과 간담회[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통상 현안 문제 대응에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 기업 투자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최근 미국과 중국간의 자존심을 건 보복 관세로 촉발된 무역전쟁으로 그 후폭풍과 함께 글로벌 보무역주의 확대 등 대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12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을 위한 산업부가 되겠다며 이러한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7.16 15:00
-
기재부, 제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서 강조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모멘텀이 될 미래 국가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블록체인 분야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쳐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 및 시장 발전과 불가분의 관계인 ICO(Initial Coin Offering)에 대해 정부가 규제완화 카드를 언제 어떤 형태로 꺼낼 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IT
장용 기자
2018.07.13 20:47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운전이 서투른 주부 A씨는 어쩔 수 없이 운전해야 할 때면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운전 중 급하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는 불안해서 꼭 도로변에 정차해야 하기 때문이다.앞으로는 A씨처럼 정차하지 않고도 고속주행 중에도 편리하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음성으로 문자메시지를 입력하면 원하는 사람한테 문자가 전송되고 답신메시지 역시 음성으로 변환돼 스피커로 들려주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현대·기아자동차가 구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고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여줄 커넥티비티 서
자동차
장용 기자
2018.07.12 20:24
-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세계 경제의 빅2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 간의 자존심을 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주 교역대상국인 양국 간 무역전쟁이 향후 우리 경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0일(현지시각)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오는 8월30일까지 공청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부과 대상 목록을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중국과 양보없는 무역전쟁을
경제일반
장용 기자
2018.07.11 10:58
-
법원, "피의자 도망 우려 있다"[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유명 유투버 노출 사진의 최초 촬영자인 최 모씨를 강제 추행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서울서부지법은 2일 오전 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뒤 성폭력범죄특례법상 동의 촬영물 유포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당사자는 “나는 성범죄 피해자”라는 영상을 통해 3년 전 배우 지망생 시절 서울 합정동 인근 촬영 장소에서 원치 않는 사진을 찍었고 그 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법원은 "피의자 최 씨의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최 씨는
사회
장용 기자
2018.07.10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