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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윤훈 기자] 미국 연방 대법원이 26일(현지시간) 동성 결혼이 합헌이라는 역사적 결정을 내렸다. 대법관 9명 중 찬성 5명, 반대 4명.이에 동성 결혼을 금지한 주에서는 오랫동안 결혼식을 연기했던 동성 커플들이 혼인허가서를 받기 위해 몰려들었다.판결의 캐스팅보트(찬반 수가 같을 때 행하는 의장의 결정투표)를 쥔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결정문에서 “대법원은 이제 동성 커플이 결혼할 수 있는 기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을 지지한다”며 “더는 이 자유를 거부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대법원의 판결로 결혼할 권리를
국제
정윤훈 기자
2015.06.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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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영화 '그리고 싶은 것'이 뉴저지와 뉴욕에서 상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2013년 제작된 '그리고 싶은 것'(감독 권효)은 2007년부터 한국과 일본, 중국의 그림책 작가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을 발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권윤덕 작가와 '꽃할머니'로 심달연 할머니의 사연을 그리기까지 겪는 아픈 사연들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이 영화는 지난 14일 대남부 뉴저지한인회와 제일교회 여선교회와 공동주관
국제
김인환 기자
2015.06.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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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말레이시아의 한 의류 회사가 아이 출산할 때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가려줄 바지를 개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마마프라이드(MamaPride)라는 이름의 말레이시아 회사에서 개발 판매되는 이 바지는 여성의 출산 시 허벅지부터 무릎, 그리고 발목까지 덮어주며 아기가 나오는 부분만이 절개되어 열려 있다.이슬람교가 국교인 말레이시아에서는 여성들의 노출이 허용되지 않고 있으며, 아이 출산할 때 남성 의사가 집도할 수 없는 무슬림 국가도 있다.마마프라이드는 "이 바지가
국제
김인환 기자
2015.06.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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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유로존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25일 그리스 구제 금융에 관한 합의없이 회의를 종료했다.유로그룹 회의에 참석한 알렉산더 스투브 핀란드 재무장관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로그룹이 나중에 다시 모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아니다"고 밝혔다.유로그룹은 26일 실무회의를 거쳐 27일 다시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그리스에 대한 72억 유로의 구제금융 추가 지원을 위한 최종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그러나 그리스의 채무 상환 시한인 30일을 불과 사흘 남기고 협상이 재개되는 것이어서 그리스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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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기자
2015.06.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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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중국에서 30~40년 보관된 해외밀수 냉동 육류 유통으로 먹거리 안전 논란이 일고 있다.24일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 등 언론은 최근 해관 당국이 14개 성(省) 지역에서 냉동식품 유통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불법 밀수업체 21곳을 적발하고, 약 10만t, 30만 위안 어치의 냉동고기를 압수했다고 전했다.압수된 냉동 고기에는 40년 된 족발, 30년 된 닭날개 등이 포함돼 1970년대에 태어난 족발, 1980년대 태어난 닭날개 및 '쟝스(僵屍·강시)' 고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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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기자
2015.06.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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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구글이 '구글 플레이 뮤직'에서 떠나는 사용자들을 잡기 위해 이 서비스의 무료 버전을 출시했다.‘구글 플레이 뮤직' 사용자는 구글이 지난해 인수한 인터넷 라디오 앱 '송자'(Songza)를 이용할 수 있으나 이는 유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다.구글은 ‘드롭-어-비트 워크아웃(Drop-a-Beat Workout)’, ‘송스 투 레이즈 유어 키즈 투(Songs to Raise Your Kids To)’ 등 송자의 음악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음악 재생 목록의 음악을 광고와 함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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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기자
2015.06.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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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수예 기자]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백주에 칼로 공격당하는 '묻지마 피습' 사건이 또 발생했다.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브라이언트파크에서 한국인 여성 임모(31) 씨가 흑인 노숙자가 휘두른 칼을 맞고 병원에 긴급후송됐다.지난 12일 한국에서 관광차 온 임씨는 이날 숙소로 돌아가다 프레드릭 영(43)이라는 흑인남성이 휘두른 칼에 손 등을 맞았다. 다행히 임씨는 큰 부상을 면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씨는 경찰에 "가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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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예 기자
2015.06.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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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한복의 아름다움을 미국인을 통해 보네요."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만찬이 열린 22일(현지시간) 맨해튼의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 테이블의 한 중년 신사가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의 밝은 옥색 치마와 연보라 저고리의 단아한 한복 차림에 나지막하게 말했다.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만찬은 한미관련 민간행사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행사다. 행사에 참석한 한미양국 인사들만 700명에 달했다. 남성들은 대부분 정장과 보타이 차림, 파티 드레스 차림을 한 여성들도 많았다.그러나 이날 판소리 공연을 한 임진택씨를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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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기자
2015.06.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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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애플의 아이폰 홈 버튼이 2017년 이후에나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애플 관련 전문 언론인 애플인사이더가 22일(현지시간) 애플이 홈 버튼 제거 등 아이폰 디자인을 급진적으로 재설계 중이라는 것은 사실이라고 보도했다.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의 홈 버튼 제거 이유로 기기 전면에 버튼을 넣는 홈을 없애야 더 작고 가벼우며 아름다운 기기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애플은 사용자가 터치스크린을 비롯해 기기의 어디를 눌러도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좀더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 터치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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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기자
2015.06.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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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윤훈 기자] 한 중국인 여성이 개고기 축제에서 거액을 주고 개 100마리를 '구조'했다고 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20일 중국 위린시에서는 매년 하지(夏至)를 맞아 동물보호 운동가들의 원성을 사는 개고기 축제가 열렸다. 대부분 훔치거나 주인을 잃은 개가 축제에서 팔려 나가고 있다.동물애호가인 양 샤오윈(65·여)은 이 개고기 축제에서 7000위안(미화 1100달러)을 주고 100마리의 개를 사들였다. 양은 톈진에서 2000㎞ 떨어진 그녀의 집에서 100마리를 모두 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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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훈 기자
2015.06.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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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화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 피자 요리사들이 세계에서 가장 긴 1.59545㎞에 달하는 피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2015 밀라노 세계박람회 엑스포에서 만들어진 이 피자는 60명이 넘는 요리사들이 21일(현지시간)부터 18시간에 걸친 밤샘 작업 끝에 완성됐다.이날 기네스 세계 기록 심사위원단은 이 피자가 세계에서 가장 긴 피자라고 공식 인정했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 피자 제조에 사용된 재료만도 모차렐라 치즈 1.5t, 토마토 소스 2t이 들어 전체 피자 무게는 약 5t에 달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이 피자에 다양한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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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기자
2015.06.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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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윤흔 기자] 조계종 군종교구장 정우 큰스님이 21일 뉴욕 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열린 특별 법회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한국의 상황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정우스님은 "온 나라가 메르스 때문에 난리다. 왜 그렇게 우리만 호들갑인가. 메르스 사태를 놓고 우리나라 정부와 언론의 대처방식을 보면 아주 속이 터진다"고 말을 꺼냈다.정우스님은 "왜 그렇게 난리라도 난 양 그러는가. 메르스는 낙타감기바이러스다. 사스는 돼지감기바이러스, 400년전 유럽의 인구 6000만명 이상을 죽게 한 흑사병 페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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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훈 기자
2015.06.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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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의 '독도는 한국땅' 발언이 공식 문서로 남게 됐다.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 회장 이철우)는 20일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이 지난달 미 의회에서 열린 재미한인지도자대회에서 '독도는 한국영토'라고 발언한 내용을 문서화해 대한민국 국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9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레이븐 빌딩에서 열린 2015 재미한인지도자대회에서 로이스 위원장은 "역사를 올바로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독도는 한국땅이다"라고 명쾌하
국제
김인환 기자
2015.06.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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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영서 기자] 일본정부가 우리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로 칭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교도통신은 21일 "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본과 한국의 국장급협의에서 일본이 한국에 대해 위안부를 성노예라고 부르는 것을 철회하도록 요구한 사실이 20일 일·한 관계 소식통의 말을 통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교도통신은 외교소식통의 말을 빌어 "일본은 성노예라는 표현의 미사용 이외에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와 타국에서의 일본 비난 활동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여 중지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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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서 기자
2015.06.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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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중대 회칙을 통해 화석 연료의 지체 없는 대체를 촉구했다고 BBC가 보도했다.교황은 이날 "잘사는 나라들이 생활양식과 에너지 소비를 바꿔 전례 없는 지구 생태계의 파괴를 피할 것"을 강조했다.'우리 공동의 집을 지키기 위한 찬양'이란 제목의 이 회칙은 로마 카톨릭 신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지구를 보호하자'는 의식을 고무시키기 위해 오래 전에 구상됐다.교황은 회칙에서 지구 온난화가 대부분 인간 행위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고 "사
국제
김인환 기자
2015.06.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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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윤훈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지역의 흑인교회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무분별한 살인자"라며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촉구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조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총기난사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다는 것은 비극이다"라고 비통함을 표했다고 미국 CNN 방송은 18일 보도했다.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는 "우리는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했다 희생된 클레멘타 피크니 목사님을 잘 알고 있다"며 "어떠한 위로도 유가족들에게는 위로가 되
국제
정윤훈 기자
2015.06.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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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윤훈 기자] 뉴욕의 젊은 아시아계 여성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한 '묻지 마 폭행' 용의자의 신원이 확인됐다.NBC와 CBS 등 미 언론은 18일 최근 맨해튼 도심에서 네 명의 아시안 여성에게 비닐봉지로 감싼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가 타이렐 쇼(25)라고 보도했다. 쇼는 뉴욕경찰이 CCTV 촬영 사진을 공개 수배한 후 지인의 제보로 신원이 알려지게 됐다.쇼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시아여성들은 내 피부색 때문에 한 번도 나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적이 없다"며 앙심을 품은 이유를 드러냈다. 그는 비닐봉지에 든 흉
국제
정윤훈 기자
2015.06.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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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이광성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18일(현지시간) 1명이 사망했다. 다른 1명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UAE의 WAM 통신은 밝혔다.아부다비 보건당국(HAAD)에 따르면 사망자는 65세의 UAE 국적 사람이며,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1명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아부다비 보건당국은 밝혔다.
국제
이광성 기자
2015.06.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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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월드컵 첫 승과 16강 위업 달성의 낭보 뒤엔 캐나다인들의 뜨거운 한국 사랑도 있었다.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한국의 조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린 지난 17일 오타와 랜즈다운 경기장엔 캐나다인으로 구성된 응원단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이들은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일한 경험이 있는 캐나다인들로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김두조)가 운영하는 페이스북의 회원들이었다. 한국축구팀을 상징하는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경기 내내 열렬한 응원을 펼쳤다.이들은 전반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이 후반 조
국제
김인환 기자
2015.06.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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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정윤훈 기자] 미국 주가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함에 따라 17일 소폭 상승했다.Fed는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결산하는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강화되고는 있으나 아직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준은 아니라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다우존스 지수는 31.26포인트(0.2%)가 올라 1만7935.74로, S&P500지수는 4.15포인트(0.2%) 올라 2100.44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9.33포인트(0.2%) 올라 5.64.88로 마쳤다.이날 재닛 옐런 Fed의장은 2일간의
국제
정윤훈 기자
2015.06.18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