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한 불산 가스 2차 누출 사고로 공장 실내에 불산 가스가 가득 차자 삼성전자 측이 대형 송풍기 등으로 불산 가스를 공장 밖으로 유출한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조선일보가 14일 밝혔다.삼성전자 측은 지금까지 불산 사고는 밀폐 공간인 클린룸(clean room) 안에서 일어나 불산
[위클리오늘=안정만기자] 소개팅에서 폭탄이 될 것인지 훈남·훈녀가 될 것인지는 결국 ‘듣는 태도’에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449명(남 183명·여 266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매너vs비매너’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소개팅에서 가장 만나고
[위클리오늘=김소희 인턴기자] 중앙대 등 주요 사립대 9곳이 교비를 불법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을 통해 단독 입수한 '2010~2011학년도 사립대학 법정부담금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앙대학교 등 전국 주요 사립대 9곳이 2년간 교비 81억4351만원을 불법 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이데일리가 보도했다.이들 대학은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박근혜 정부가 세입은 늘리지 않고 세출을 줄여 복지공약 이행을 위한 사회복지 지출을 늘린다고 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2013년도 예산 342조5000억원 중 약 100조원이 보건·복지·노동과 같은 사회복지 지출이다. 이는 나라살림의 30%에 육박한다. 여기에 박 당선인의 복지공약 실천에 소요될 돈까지 계상하면 장기적으로 재정
[위클리오늘=김소희 인턴기자] 가수 싸이가 공개한 소맥자격증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싸이는 지단달 29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소맥자격증. 무려 플래티넘"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싸이의 사진과 함께 싸이의 본명(박재상)이 담겨있는 소맥 자격증이 담겨 있다. 소맥 자격증은 실제 통용되는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설 이튿날 자신을 꾸짖는다는 이유로 친어머니를 살해한 30대 패륜아가 범행 다섯 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2일 오전 7시20분쯤 경북 성주군의 부모님 집에서 어머니 김모(61)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장모(3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설을 맞아 고향 성주의 부모님 집을 찾았다. 어머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자신이 일하는 직장에서 믹스커피 1840박스를 훔쳐 이를 되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서 19개월 동안 모두 1840박스의 믹스커피를 훔쳐 되판 혐의(절도)로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최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이 종업원으로 근무하던 인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자신을 잡기 위해 버스 안에서 잠복 중이던 여경 앞에서 아무 것도 모르고 음란행위를 한 20대 성추행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6일 시내버스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 등)로 지적장애 2급 김모(25)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영암 대불산업단지에 위치한 회사에 다니는 김 씨는 6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30대 남성이 게임머니 사기를 당했다며 요청한 수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한강대교에 올라 반라로 자살소동을 벌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서울 용산소방서는 11일 새벽 12시40분쯤 용산구 이촌동 한강대교 남단 높이 10m 교각에 올라 윗도리를 벗은 채 자살소동을 벌인 서모(35) 씨를 50여분 만인 1시30분쯤 구조했다고 밝혔다.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우리나라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미량의 물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부산대는 박혁규 물리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문종균, 정재기, 이동윤 씨 등의 연구진이 1g의 물로 전기를 발생시켜 LED 전등 6개를 동시에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1g의 물에 힘을 가해 물과 접하는 고체의 표면적에 변화를 주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10년 만에 온 국민의 숙원을 이뤘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창공을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다. 지켜보던 나로 우주센터 관계자들과 국민은 가슴을 졸였다. 손에 든 태극기가 바람에 나부꼈다. 초조하게 흐른 9분. 마침내 나로호가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모든 국민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추워도 너무 추운 지난 한 해였다. 날씨는 물론 흉포한 범죄와 사리사욕에 눈이 먼 이들의 얘기로 세인들이 느끼는 ‘추위’는 더했다. 그 누구도 따뜻한 손길 내미는 사람 없을 듯한 해였다. 하지만 사람 사는 게 어디 ‘북극 한파’를 몰고 오는 사람들뿐이랴. 자신의 묵묵한 일상에서 조용히 주변을 돌보는 사람들이 더 많다. 단지 이들의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답답한 일상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국내보다는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고 싶다. 출발 2개월 전에 항공권을 예약했다. 살을 에는 추위를 피해 따뜻한 햇볕을 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붕’ 뜬다. 새로운 공기와 삶을 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일상이 즐거워진다. 여행은 일상의 활력소라는 말이 실감난다. 떠나지도 않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40대 남성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헤어진 애인 얼굴에 염산을 뿌리고 달아났다.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김모(46·여) 씨가 운영하는 가요주점에서 여주인 김 씨와 손님 오모(47) 씨의 얼굴에 염산을 뿌리고 달아난 박모(49) 씨를 추적 중이다. 오씨 등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헌팅으로 만난 여성의 지갑과 스마트폰을 잇따라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익산 경찰서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의 한 술집에서 여성 A(20)씨, B(20)씨와 술을 마시다가 이들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갑과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C(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부모가 여성으로의 성전환수술을 반대하자 자기 집에 불을 지른 대학생이 경찰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새벽 4시쯤 부모와 함께 살고 있던 계양구 아파트 자기 방에서 옷을 한데 모아 불을 지른 혐의(현주 건조물 방화)로 A(20)씨를 조사 중이다.A씨는 불을 지른 직후 119에 신고해 불은 10분 만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우리나라가 멸종위기종인 ‘위디 해룡’ 인공번식에 아시아 최초로 성공했다. 부산 아쿠아리움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한 ‘위디(weedy) 해룡’의 인공 번식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처음이자, 세계적으로도 네 군데에서만 성공한 인공번식이다.특히 부모 세대도 인공 번식한 개체여서 2대
[위클리오늘=한경훈 기자] 로또 1등 당첨자는 어떤 새해 계획을 갖고 있을까.한 로또복권 전문업체(www.lottorich.co.kr)에 실제 로또1등 당첨자가 설 맞이 인사말을 남겼다. 설 명절 해당 업체 회원들간에 게시물을 통한 덕담이 오가는 도중, 실제 로또 1등에 당첨된 행운이 사나이가 등장한 것. 자신을 501회(2012년 7월7일 추첨) 로또 1
[위클리오늘=최학진 기자] 태어난 지 닷새밖에 되지 않은 영아를 대형마트에 버린 비정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의 한 대형마트에 태어난 지 5일밖에 되지 않은 자신의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영아 유기)로 A(41)씨를 붙잡았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 20분쯤 광주 서구의 한 대형마트 유아 휴게실
[위클리오늘=나권일 기자] 감사원(원장 양 건)이 지난 1일 MBC 김재철 사장과 임진택 감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감사원이 국회의 감사 요구를 수행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MBC 경영자료와 김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제출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감사원법에 따르면 감사원이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도 정당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