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KB국민은행은 31일 모바일 뱅킹의 오류로 영업점 등을 직접 찾아 업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송금 수수료를 환급한다고 밝혔다.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인 'KB스타뱅킹'의 이체 거래가 시스템상 오류로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중단됐다. 이에 은행 측은 영업점 창구나 ATM을 직접 방문해 이체 거래를 한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환급키로 결정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앱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지만, 영업점이나 ATM을 이용할 때에는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대출 금리가 살금살금 올라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우리, 하나, 신한 등 4대 시중은행들은 높은 예대 마진에 힘입어 상반기에 무려 5조 원대의 당기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4대 시중은행은 지난 상반기에 신용대출 연평균 금리가 5%에 육박하는 등 이자율 상승과 대출 증가가 맞물려 이자수익만 11조 원을 거둬들이는 등 경기부진 속에서도 우량한 실적을 냈다.그러나 서민들은 불만이다. 경기부진과 고용 한파 속에서 대출이자가 높아져 가계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은행들만 이자 장사로 고수익
[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지난 상반기에 유상증자를 단행한 상장법인 수가 18% 증가한 가운데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유증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및 인터넷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유증을 가장 많이 했다.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법인 중 유상증자를 실시한 회사 수는 197개 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0개 사, 18.0% 늘었다.증자주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17억3800만 주를 기록했고 증자금액은 무려 70.9% 증가한 10조2875억 원으로 집계됐다.증자금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중
[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현재 우리 정부의 ICO(Initial Coin Offering) 및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가 현행법상 근거없는 행정지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오킴스법률사무소 블록체인센터장인 권오훈 변호사는 최근 블록체인 교육콘텐츠 서비스업체 라이커월드가 2차 밋업으로 마련한 '블록체인 경제, 어떻게 갈것인가-그 대응과 전략'이란 토론회에서 정부의 ICO 및 거래소 규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동국대학교 전 경영대학장이자 라이커월드 공동 창업자인 이원부교수가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서 권 변호사는
[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8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 신용카드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는 기업경쟁력의 제고와 프리미엄 브랜드 평가 관리를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다.매년 4~6월 서울 및 6대 광역시 성인남녀 12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브랜드의 현재가치에 미래가치를 반영해 평가한다.신한카드는 고객 맞춤형 상품 체계인 ‘딥(Deep)’의 론칭과 광고 활동으로
[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서울에 사는 40대 주부 김 씨는 17일 초복을 맞아 폭염에 시달리는 가족들을 위해 외식을 생각했으나 최근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동네 편의점 시간 알바를 관둔 후 고민이 많아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씨는 큰 맘 먹고 인근 대형마트에서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 가족들과 저녁에 삼겹살 파티를 하기로 했다.하지만 마트에 들려 가격표를 본 그녀는 생각이 많아졌다.삼겹살 가격이 그녀의 예상보다 훨씬 비싸 김 씨는 결국 돼지고기 목살과 앞다리살 4인분과 약간의 채소류를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왔다.올해 최저임금(753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