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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6일 공동대표로 재임 중이던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내정자를 대표직에서 영구제명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 경실련 강당에서 여러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경실련은 “새누리당은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의 책임을 지고 해체돼야 하는 정당”이라고 지적하고 “현직 공동대표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데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제명 이유를 밝혔다.양혁승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은 "인 전 공동대표의 비대위원장 수락은 촛불 민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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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달러 강세가 이어진 끝에 원·달러 환율이 마침내 1200원 벽마저 뚫어버렸다. 9월여 만에 1200시대에 재진입한 환율이 과연 어디까지 오를 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일단 전망은 강달러, 약 원화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트럼프노믹스의 대한 기대감과 미국 연준의 총 7차례에 걸친 금리인상 방침이 나온 이후 강달러 추세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달러화의 힘이 더욱 강해지는 ‘슈퍼달러’ 시대에 바짝 다가섰다고 호들갑을 떨기도 한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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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의 19년 만의 ‘구치소 청문회’가 최순실 등의 증인 불출석으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최순실 국조특위는 2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들 모두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의 불출석 이유는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으로 앞서 청문회 불출석 의사와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그간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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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최근 원자재와 원유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 우리나라 경제회복의 청신호가 켜졌으나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 내년 경제 전망은 살얼음판과 같다는 지적이 나왔다.달러화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과 산유국들의 감산 담합에 의한 국제유가 상승 등 원자재가격 반등으로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수출이 지난달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그러나, 실질적인 수요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중장기적으로는 경기침체를 겪게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맥쿼리증권은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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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현대중공업은 2017년 새해를 앞두고 험난한 노사관계가 예고돼 심란하다.올 11월까지 목표액의 20%도 채 안되는 수주 부진과 사상 최악의 경영상황을 맞고 있는데 노조 측이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에 12년 만에 복귀, 지금보다 훨씬 힘이 강해졌기 때문이다.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0~22일 진행된 조합원 투표에서 참여 인원 76.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금속노조 가입을 확정했다.현대중공업 노조는 2004년 협력업체 전 직원의 분신 사건과 관련, '반노동자 행위' 등을 했다는 이유로 상급단체인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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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삼성그룹 창립 이래 최고 악재라는 '갤럭시노트7'의 단종도 삼성의 기세를 막을 순 없던 것일까.삼성전자가 이번 4분기에 무려 9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3분기 부진의 늪에서 완벽히 탈출하며 글로벌 최대 IT기업의 자존심을 회복했다.기관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8조5000억 원에서 8조7000억 원에 이른다.지난 3분기에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및 단종 여파로 5조2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70% 안팎 성장한 것이다.IM, CE 등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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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올 상반기 외국인 보유 토지 비율이 전 국토의 0.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제주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는 제주 전체면적의 1.1%에 달하며,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853만㎡로 무려 41.9%에 달했다.국내 토지의 외국인 소유 중 미국인의 비중이 가장 큰 반면 중국인의 증가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보유 토지가 늘어난 것은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동양생명을 인수하면서 249만㎡의 토지를 취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국토교통부는 2
사회
임종호 기자
2016.1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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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새누리당 '집단 탈당'을 결의한 비박계가 신당 명칭을 '개혁보수신당'(가칭)으로 결정했다. 또 탈당을 결행하는 오는 27일 국회에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하기로 했다.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당창당준비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신당의 명칭은 당분간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하기로 했다"며 "보수의 구심점 역할, 쇄신, 변화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개혁보수신당으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새누리당을 '가짜보수'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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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가칭 '보수신당'에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막았던 개혁입법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남경필 경기지사는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당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다"며 "신당은 새누리당과 달라야 한다. '새누리당2'가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남경필 경기지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갖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으로 상징되는 구체제 해체에도 앞장서야 한다. 즉 과거 이들이 막았던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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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정두언 전 의원이 새누리당 비박계의 집단 탈당 결의에 대해 비판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또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선거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새누리당을 탈당한 정두언 전 의원은 2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박계가) 원내대표 경선을 왜 하냐. 거기까지 갔지 않았느냐"며 "원내대표 경선에서 지니까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정두언 전 의원은 비박계의 탈당 결의를 비판하면서도 비박계의 가칭 보수신당에 대해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보수신당에 합류할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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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과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정호성 청와대 전 부속비서관 등에 대한 구치소 청문회를 오는 26일 열기로 했다.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5차 청문회에서 "가장 중요한 증인이며 구치소에 수감된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증인이 지난 7일 청문회에서 발부된 동행명령장을 거부하고 오늘 발부된 2차 동행명령장도 거부했다"며 "그래서 오는 26일 구치소에 직접 가 현장 청문회를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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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노승일 K스포츠재단 전 부장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법조 조력자가 김기동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이고 이를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비서관이 소개시켜줬다는 이야기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노승일 전 부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차은택의 관계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라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들은 이야기다. 차은택의 법조 조력자가 김기동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김기동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소개시켜줬다고 들었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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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비서관이 세월호 수사 압력 의혹과 관련에 검찰에 전화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출석해 "보도가 나서 기억을 되살려보니 전화를 한 기억은 있다"며 "정확하게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수사팀 누구와 통화한 사실은 있다"고 증언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전화한 이유에 대해 "해경 쪽에서 '검찰에서 압수수색 장소에 포함되지 않은 곳의 서버를 가지고 가려고 한다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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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라면업계 1위 농심이 최근 주요 라면값을 인상한데 이어 하이트맥주가 맥주값을 올려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위험수위다.최근 AI대란으로 인한 계란이 품귀현상을 빚으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는 와중에 줄줄이 가격을 인상,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최순실게이트와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정국이 어수선하고 민심이 흉흉한 이 시점에 장바구니 물가와 민감한 제품가격을 올리는 얌채상술로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가 맥줏값을 올리고 주요 식품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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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SK그룹 주력 계열사중 하나인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2조2천여억원을 투입해 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 낸드플래시 메모리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지난 21일 50대 CEO들을 전면 배치하며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단행한 SK그룹이 내부 분위기를 추스린데 나온 첫번째 공격적 행보란 점에서 주목된다.SK하이닉스는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낸드플래시 수요에 대응, 청주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내 23만4천㎡ 부지에 신규 공장을 신축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다음달 설계에 착수해 내년 8월 착공, 2019
산업
임종호 기자
2016.12.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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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질의응답을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영-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이완영-이만희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사전 모의' 의혹 관련 참고인들에게 질문 공세를 폈다.이완영 의원은 정동춘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과 박헌영 전 과장에게 "제가 태블릿 PC 충전잭을 사오라고 일부러 말하라고 지시한 적이 있느냐"면서 "제가 태블릿PC를 고영태가 들고 다녔다고 증언하라고 했느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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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비서관이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출석했다.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수많은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청문회가 열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 들어서며 '최순실씨를 아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국정농단 사태를 묵인,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일 없다. 인정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지난 청문회에 불출석한 이유가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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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보수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영철 의원은 2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탈당을 선언한 의원들 중 반기문 사무총장과 상당부분 소통을 하고 있는 의원들이 있고 우리의 취지도 잘 전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영철 의원은 "그분도 아마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놓고서 고민을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너무 앞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다"면서도 "어쨌든 우리들끼리 내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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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 측은 21일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에게 직접 전화해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부정입학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노웅래 의원이 제기한 '대통령의 정유라 부정입학 로비전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은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과 통화한 사실이 없으며 정유라의 입학여부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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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임종호 기자] "촛불에 타죽고 싶냐." "함부로 말씀하지 말라."하태경 새누리당 의원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면 충돌했다.하태경 의원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순실 시중'을 든 것으로 유명세를 탄 이영선-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국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한 이유를 황교안 권한대행에 따졌다.하태경 의원은 "두 사람은 불출석사유서도 똑같다. 배후세력이 있다는 것인데, 부서장이 허락해 도피를 시켜준 것"이라며 "이 연가를 허용해준 부
정치
임종호 기자
2016.12.2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