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하혜린 기자] 지난달 27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에 중국에서 ‘치맥(치킨·맥주)’ 열풍이 불고 있다.최근 중국에서는 시사프로그램에 ‘별에서 온 그대’ 열풍이 보도될 만큼 드라마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극 중 전지현(천송이 역)이 즐기던 ‘치맥’이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중국에서 ‘별에서 온 그대’ 방송 후 치킨집
[위클리오늘=서성훈 기자] 국내 재벌그룹 계열 대기업 임원이 오만에서 공사를 따낸 뒤 발주회사 사장에게 뇌물 800만달러(한화 약 85억원)를 준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2일 오만 언론에 따르면 오만 법원은 지난 2006년 오만 국영석유회사(OOC·Oman Oil Company)로부터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따낸 뒤 알와하이비 OOC 사장에게 800만달러
[위클리오늘=임병선 기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우루과이 대통령이 화제다.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사진 속 인물은 호세 무히카(78) 우루과이 대통령으로, 전재산이 23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알고 보면 ‘검소한
[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또다시 유출됐다.도쿄 전력은 21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지상 탱크에서 고 방사능에 노출된 물 약 100톤이 유출됐다고 밝혔다.도쿄 전력은 “20일 저녁까지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있었다”며 “H6 탱크 부근에서 진공 자동차를 사용해 약 36톤의 오염된 물을 회수한 상태”라고 했다.실제 외부 토양
[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 국경 인근인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16일(현지시간) 폭탄테러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이집트 현지 언론은 이 사고로 21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폭탄 테러는 현지의 관광버스를 겨냥한 것으로, 버스에는 시나이 반도 중부의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 유
[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일본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이 4500억원 상당의 벌금을 내게 됐다.미 법무부는 13일(현지시간) 브리지스톤이 자동차 부품의 가격담합에 관여한 것을 인정하고 4억2500만 달러(한화 약 4500억원)의 벌금 지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가격담합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엔진 등에 사용되는 자동차용 방진 고무 부품을 미국에서
[위클리오늘=강준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따라 포르투갈에 9억1000만 유로(한화 약 1조3160억원) 구제금융 집행을 결정했다.1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네맛 샤피크 IMF 부총재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포르투갈)단기 전망은 개선됐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높고 리스크도 남아있다”며 “구제금융 프로그램 구현을 위해 포르투갈
[위클리오늘=임병선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과 함께 국가별 금메달 포상금도 화제로 떠올랐다.최근 국제스포츠기자연맹(AIPS)가 정리한 국가별 금메달 포상금 순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국가별 금메달 포상금 순위 중 8위였다.1위를 차지한 카자흐스탄은 금메달에 25만 달러(한화 약 2억7000만원) 내걸었다. 2위는 라트비아로 금메달에
[위클리오늘=김승희 기자] 황우석 전 교수가 서울대 수의대 재직 당시 만든 ‘인간 배아줄기세포 1번’(NT-1)이 미국 특허청에 특허로 등록됐다.미국 특허청은 11일(현지시간) 전자공시를 통해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를 통한 인간 배아줄기세포주’(Human embryonic stem cell line prepared by nuclear transfer of
[위클리오늘=김승희 기자] 버락 오바마(53) 미국 대통령과 팝스타 비욘세(33)의 비밀 열애설로 미국 전역이 들썩거렸다.10일(현지시간) 프랑스 르피가로 신문은 사진가 파스칼 로스탱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와 비욘세가 열애중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파스칼 로스탱은 또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오바마와 비욘세가 불륜관계라고 보도할 예정이라고 주
[위클리오늘=김승희 기자] 미국 버지니아에서 동해병기법이 하원까지 통과했다. 주지사의 서명이 끝나면 오는 7월 1일 발효된다.6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입법정보체계에 따르면 하원은 타머시 휴고 공화당 의원이 발의한 동해병기법안을 본회의에서 찬성 81표, 반대 15표로 가결했다.이 법안은 버지니아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한 교과서에 나오는 ‘일본해(Sea of J
[위클리오늘=유지만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의회가 공립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의 병행 표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버지니아주 상원은 23일(현지시간) 시의회 본회의에서 ‘공립학교교과서 동해 병행 표기 의무화 법안(S.B.15)’을 찬성 31표와 반대 4표, 기권 3표로 가결했다.미 지방자치단체 상원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대전과 충남 일대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초청받아 방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롬바르디 대변인은 이어 교황이 필리핀과 스리랑카를 찾는 다른 아시아 방문 계
[위클리오늘=유지만 기자] 리비아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한석우(39)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사흘 만에 구출됐다.외교부는 23일 “한 관장이 리비아 보안당국에 의해 구출돼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전 4시15분쯤 리비아 정부로부터 신병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한 관장은 무사하며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한 관장을
[위클리오늘=강준호 기자] 중국의 최고위층 친인척 등 지도층들이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수백 개의 페이퍼 컴퍼니(유령회사)를 만들어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지난해 3월 취임한 이후 반부패 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일가도 포함돼 있어 리더십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22일
[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일본 20대 남성 중 42%가 성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민간가족계획협회는 21일 한 인터넷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일본 20대 남성의 42%가 이성과 성관계를 가진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20대 여성은 21%로 집계됐다.30대에서는 남성 10%, 여성 7%로 격차가 줄었고, 다른 연령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전세계 실업자 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글로벌 고용 시장은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이다.국제노동기구(ILO·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는 21일 ‘2014 글로벌 고용 트렌드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세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시리아와 터키의 국경서 차량폭탄 테러로 1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현지시간) 시리아 인권 관측소(SOHR)는 시리아와 터키 국경 지대에 있는 시리아 측 밥알하와 검문소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6명 숨지고 20명 부상당했다고 밝혔다.이날 테러는 검문소 입구 교차로와 검문소 안쪽 등 2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검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임한 스페인의 새 추기경이 “동생애는 결함”이라고 주장해 동성애자 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이번에 새로 서임된 페르난도 세바스티안 아귈라르 추기경은 최근 현지 지역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성애는 생식이라는 목적이나 구조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성적 취향으로 결함이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0일(현
[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의 지식인 조사단은 20일 일본 쓰루가 원전 2호기(후쿠이 현)에 대한 현지 재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는 21일까지 예정돼 있다.쓰루가 원전 2호기는 원자로 바로 아래 단층이 활단층(지반을 비틀 수 있는 단층)이기 때문에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이번 재조사는 지난해 7월 제출된 ‘단층에 활동성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