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 정재웅 기자] 인도네시아의 재난 관리당국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는 이달 중순부터 간헐적으로 내린 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재난관리 당국은 20일까지 피난민 3만여명,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자카르타의 고속도로의 일부가 침수되고, 철도의 일부 구간이 불통되어 물류 및 경제 활동에 영향이 우려되고있다. 자카르타에는
[위클리오늘=유지만 기자]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중국 하얼빈 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이는 지난 6월에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세 “하얼빈 역의 의거현장에 기념 표시석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한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중국 하얼빈시와 하얼빈시 철도국은 하얼빈 역에
[위클리오늘=한장희 기자] 우리 정부가 북한의 중대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이 자신들이 먼저 중대제안을 실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 정부에도 이에 부응하는 조치를 촉구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8일 ‘대결의 악순환을 끝장내기 위한 실천적 제안’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이번의 중대제안을 실현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며 “
[위클리오늘=유지만 기자] 일본 정부의 ‘위반부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법안이 미국 상원의회를 통과했다.미국 상원은 16일(현지시간)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통합 세출법안을 통과시켰다.법안에는 ‘2007년 7월 30일 하원에서 통과된 위반부 결의안(H.Res 121)을 주목하고, 국무부 장관으로 하여금 일본 정부가 이 결의에서 제기
[위클리오늘=한장희 기자]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여학생 같이 고자질 외교를 한다”며 망언을 했다.노다 전 총리는 10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발언을 하는 것과 관련 “한국 정상이 미국과 유럽에 가서 여학생 처럼 고자질 외교를 하며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관계자는 7일 “교황청에 방한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라며 “방한이 결정될 경우 오는 8월이나 10월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교황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에는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가 열린다. 또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한빛부대가 주둔한 남수단 종글레이주의 주도 보르 인근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발생했다.남수단 정부군인 인민해방군(SPLA) 대변인 필립 아구에르는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보르 북쪽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며 “반군의 총공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보군이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위클리오늘=부광우 인턴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시계 ‘갤럭시 기어’의 광고에 대한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삼성 모바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Are You Geared Up?’이라는 제목의 갤럭시 기어 새 광고를 공개했다.2분 30초 분량의 갤럭시 기어 광고는 스키 리조트와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금발 미녀 ‘에이미’를 유혹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논란’이 중국 관영매체가 선정한 ‘올해 세계 8대 굴욕 사건’에 포함됐다.신화통신은 지난 19일 자체 선정한 ‘올해의 굴욕적인 인물, 굴욕적인 8대 사건’을 발표하면서 윤 전 대변인 사건을 ‘대표적인 국가 정상의 굴욕’으로 꼽았다.신화통신은 “윤 전 대변인이 한국 최초 여자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위클리오늘=한장희 기자]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은 다음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평화회담에 이란의 참가가 허용돼야 한다고 23일 밝혔다.반 사무총장은 “이란은 시리아 사태를 종식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라며 “이란의 참가 문제가 조속히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특사는 지난 20일 미국이 이란의 참가
[위클리오늘=전미향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199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전 대통령이 향년 94세로 세상을 떠났다.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제이콤 남아공 대통령은 “만델라의 영혼이 평화로운 휴식에 들어갔다”며 그의 타계 소식을 전했다.만델라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해 병원에 입원했
[위클리오늘=하혜린 기자] 세계 가톨릭의 수장인 프란치스코(77) 교황이 스포츠의 지나친 상업화를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토마스 바흐(6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유럽올림픽위원회(EOC)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스포츠의 생명은 조화다. 그런데 돈과 성공만을 목표로
[위클리오늘=유지만 기자] 23일 중국은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공 일대에 전투기의 긴급 발진이 필요한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방공식별구역(ADIZ)'을 공식 설치했다.이 구역은 일본이 설정한 방공식별권과 겹쳐 중국해 상공에서 중국과 일본 전투기가 대치하는 일이 늘어나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위클리오늘=유지만 기자]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서 17일 저녁(현지시간) 국내선 여객기가 착륙 도중 추락해 탑승객 50명 전원이 사망했다.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6분쯤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카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타타르스탄 항공사’ 소속 보잉 737-500 여객기가 지상과 충돌하면서 폭발했다.
[위클리오늘=한장희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 폄하 발언을 했다고 일본의 보수 잡지가 보도해 양국 관계를 어둡게 하고 있다.일본의 보수 주간지 ‘슈칸문춘’은 지난 14일 특집기사에서 아베 총리 주변의 소식통을 인용, 아베 총리가 “중국은 아직 이성적인 외교 게임이 가능한 국가이지만, 한국은 단지 어리석은 국가”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위클리오늘=김래주 기자] 슈퍼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1만여명이 숨진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수가 40여명으로 급증하고 있다.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11일 태풍 하이옌의 직격탄을 맞은 타클로반 등 레이테 섬의 태풍 피해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한국인 가족과 친지를 찾아달라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연락이 두절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지난 8일 필리핀 중남부 지역 6개 섬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Hyiyen)'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현지 경찰과 관리들이 10일 밝혔다.이들 소식통은 도미닉 페틸라 레이테 주지사가 전날밤(현지시간) 주도 타클로반에서 지역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필리핀 슈퍼태풍 피해자 자체 추정
[위클리오늘=전미향 기자] 미 국가안보국(NSA) 기밀을 폭로한 뒤 러시아에 임시 망명 중인 전 미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으로부터 입수한 기밀문서를 토대로 미국과 영국 정부의 광범위한 정보수집 활동을 보도한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지 편집장이 결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9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가디언 대변인은 “앨런
[위클리오늘=김래주 기자] 태국 파타야 해역에서 관광객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3일(현지시간) 파타야 관광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관광객 20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이날 오후 5시쯤 파타야 해안 앞바다에서 엔진고장을 일으켜 침몰했다.이번 태국 파타야 여객선 침몰 사고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3명은 태국인, 2명은 러시아인,
[위클리오늘=김승훈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공항이 일시 폐쇄되는 혼란이 벌어졌다. 1일 오전 9시 30분쯤(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 공항 국내선 제3터미널 검색대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반자동 소총을 꺼내 난사했다. 총격으로 공항 보안요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범인은 경찰과 총격을 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