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사회혁신기업 지원

지난 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사회적 기업 관계자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3기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8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활용해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진행된 성과 공유회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해 발달장애인을 신규 채용한 사회혁신기업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취업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질 좋은 일자리’ 문제를 사회혁신기업 및 정부·민간·시민사회 등 다양한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혁신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 사업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3기에서는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는 ‘스페셜 그룹’과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고용확대를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챔피언 그룹’으로 나눴다.

이를 통해 총 13개의 직무 개발을 진행하고 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년 간 사업 성과와 진행내용을 담은 백서를 제작해 성과 공유회 현장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책자를 배포했다.

여기에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나 파워 온 임팩트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 공유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1Q 애자일 랩(Agile Lab)’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소셜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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