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대강당 및 앞마당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왼쪽 다섯번째), 손병옥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부위원장(왼쪽 일곱번째), 다문화 이주 여성, 가족사랑봉사단원들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시작으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11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2011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나눔 행사로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했다.

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년 간 실천한 다양한 활동을 돌이켜 보고, 11일부터 두달 간 봉사와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전통행사다.

특히 올해는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대하기 위한 선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내 각 관계사 CEO 및 그룹 임직원과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배성우 롯데제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날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및 보육사업을 통해 이뤄낸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그룹의 사회책임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또한 이날 선포식 이후에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앞마당에서 박승 사회공헌위원장 등 선포식에 참석한 내·외빈을 비롯해 하나사랑봉사단 및 가족사랑봉사단 등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제과에서는 저소득층 및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할 ‘행복상자’에 빼빼로 과자를 담아 후원했다.

박승 위원장은 “1년 간 활동을 수치로 보면서 그간 노력의 가치를 깨달았다”며 “올바른 방향성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영주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며 “이런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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