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주현 기자] 제1회 한-대만 사회인야구 국제교류전이 대만 자이시에서 열린다.

넥스트뉴스(대표 이성기) 개국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11~15일까지 4박 5일간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발팀과 대만의 3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게 된다.

대만은 타이난리그 소속 '용영', '사우스포스트', '쿨링스타'가 참가해 대만 아마추어야구의 실력을 뽐내게 된다.

용영은 의장배, 봉황배 우승컵을 거머쥔 대만사회인야구의 강팀이다.

한국선발팀은 대만팀과 주간 2경기 야간 1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는 자이시립야구장과 도강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두 경기장은 한국 프로팀인 LG와 NC가 전지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야간경기가 치러질 자이 시립야구장은 천연잔디가 깔린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 팀은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바라는 야간경기의 묘미를 흠뻑 느끼게 된다.

도강야구장도 천연잔디는 물론 투수들의 투구훈련장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국 팀은 대회기간동안 쿠안호텔에서 머물게 된다. 쿠안호텔은 한국 프로팀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 친절한 서비스와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해 선수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자이시는 온화한 기후와 맑은 날씨를 갖춰 한국 프로팀들의 전지훈련지로 사랑받고 있다.

식사는 현지의 한국식당에서 맛과 영양을 갖춘 음식을 제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국 팀의 선발자격은 사회인야구팀이나 개인 신청도 가능하다. 개인 신청의 경우 한국선발팀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대회기간 중 경기시간을 제외하면 아리산관광과 야시장 체험 등 여행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넥스트뉴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최사인 넥스트뉴스 이성기 대표는 “스포츠는 이제 국경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호흡하게 하는 도구가 됐다”며 “1회 대회라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알찬 대회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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