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비중 50.60%…삼성전자 13년째 시총 1위

 

[위클리오늘=이원배 기자]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에서 상위 20개사 시가총액 비중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전체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1179조6556억원, 코스닥시장 122조6578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2.2%, 12.4%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사가 차지(우선주 제외)하는 비중은 유가증권시장은 50.60%로 지난해 말에 비해 0.37%포인트가 증가했다. 코스닥시장도 23.74%로 같은기간 대비 1.52%포인트가 늘었다.

상장사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주식 시가 총액은 211조6691억원으로 1위를 지켰다. 비중은 17.94%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2000년말부터 시가총액 1위에 오른 뒤 13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현대자동차가 55조9502억원(비중 4.74%)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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