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밀리언셀러 ‘브리즈’ 네 번째 후속모델

▲ 팬택 ‘브리즈4(Breeze Ⅳ)’. 사진=팬택 제공

[위클리오늘=임병선 기자] 팬택이 재도약을 위해 해외 피처폰(스마트폰이 아닌 저성능 휴대폰) 시장에 나선다.

팬택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AT&T를 통해 ‘브리즈4(Breeze Ⅳ)’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리즈4는 3회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폴더폰 ‘브리즈’의 네 번째 후속모델이다,

‘브리즈1’은 2008년 5월 출시돼 100만대를 판매했고, 2010년 5월 출시된 ‘브리즈2’는 150만대, 2011년 7월 출시된 ‘브리즈3’는 200만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리즈4는 브리즈 시리즈의 강점으로 꼽히는 손쉬운 사용성을 그대로 계승했다. 전화번호부, 문자메시지, 알람 등 휴대폰의 핵심 기능만을 모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이지모드’, 단축 다이얼로 사용할 수 있는 ‘핫키’ 등을 탑재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팬택은 해외에서 성공한 제품인 브리즈를 앞세워 팬택만의 시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대준 팬택 해외사업실 실장은 “인기를 검증받은 브리즈 시리즈의 후속모델인 브리즈4도 밀리언셀러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갖춰 안정적으로 해외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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