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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린 산청 미래청정연구원’, 조청(造淸) 새역사를 쓰다

산학협력을 통한 혁신적 제조기술 특허
박재영 대표 “착한 먹거리 보급이 최우선 목표”

[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요즘 서구화된 식생활로 설탕 섭취가 늘면서 비만, 당뇨, 성인병이 급증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어린이 아토피 등 환경적 질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때문에 유해한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된 사람들은 몸 건강을 위해 인공 가공품 대신 웰빙과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인공감미료를 대신할 대안 중 하나로 대두되는 천연감미료 조청에 대해 알아봤다.

전통식품 조청은 청(淸)을 만든다는 말이다.

쌀, 찹쌀, 조, 수수, 옥수수 등 전분질 재료를 엿기름 물에 삭힌 다음 그 액을 취하고 졸여 제조하면 단맛을 내는 천연감미료 조청이 된다.

조청은 혈액을 맑게 하고 체질을 개선하며 각종 천연 영양소를 공급한다고 알려져 있는 식품이다.

또한 몸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시키고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며 장의 독소와 노폐물, 숙변을 제거시킴으로써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강화시킨다고도 전해진다.

하지만 이처럼 몸에 이로운 조청은 왜 대중화되지 못했을까.

우선, 산업 현대화에 따른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설탕, 아스파탐, 화학감미료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또한 조청은 옛날 방식의 천연재료 선택의 한계점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대중화 진입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특히 전통 방식으로 조청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비위생적 환경에 장시간 끓이는 동안 원재료의 변성으로 인해 재료가 지닌 고유한 풍미가 감소되고 영양소가 파괴된다. 제대로 만들면 몸에 이로운 조청이 이런 이유 등으로 대중으로부터 점점 더 외면받아 왔다.

하지만 경남 산청 단성면에 자리한 ‘더그린 산청 미래청정연구원(이하 더그린 산청)’은 조청의 장점은 살리면서 전통제조 방식을 현대화해 단점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특허 받은 기술과 대학교 산학연구를 통한 레시피 개발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농축액인 ‘고점성 젤(gel) 형태 식품’ 개념으로 접근한 ‘더그린 산청’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더그린 산청’은 지리산 자락의 청정지역인 경남 산청군에서 원재료를 전량 수매, 과학적으로 단축시킨 제조시간의 표준화로 찹쌀, 도라지, 단호박, 배, 오디, 브로컬리 등 친환경 천연재료 본연의 영양소를 고진공 저온 방식으로 단시간에 추출한다.

이런 방식으로 원재료의 영양과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재료의 에너지 농축, 고영양소가 함유된 꿀 형태의 고점성 젤을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유기농 고농축 잼타입 식품(30포) <사진=더그린 산청>

부산에 자리한 국립대학교 한 식품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조청은 6∼12시간 동안 가마솥과 중탕기로 끓이고 찌는 과정에서 비균일적인 고열의 전통 제조방식으로 재료의 영양소 파괴와 비위생적인 요소가 문제로 지적됐다.

이런 문제를 ‘더그린 산청’은 산학협력을 통해 아임계가수분해(고입열수공정)와 초임계유체 추출 기술로 원재료의 변성 없이 짧은 시간동안 천연재료 본연의 영양소를 그대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연구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더그린 산청’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혁신기술 개발로 몸에 이로운 조청을 누구나 쉽게 구매해 먹을 수 있도록 조청 제품을 상용화했다. 맵쌀과 엿질금으로 만들던 전통적 제조방식을 과감히 개선, 찹쌀을 현미도정 맥아로 숙성 발효시켜 풍미와 영양을 더했다.

도라지·맥문동·아로니아·여주 등 천연재료의 영양분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건조 후 분말로 만들고 이를 다시 고농축한 자연 동화적 착한 먹거리로 개발했다.

특히 전통 제조방식에서 지적돼 왔던 고온의 장시간 개방 농축방식이 아닌 잔공 저온 방식으로 추출해 원재료의 변성 방지와 위생 안정성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관계자는 “해당 추출 방식은 친환경적인 천연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향후 식품 전반에 걸쳐 적용 가능하다”며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산학연구에 참여한 부산의 한 식품영양학 연구원은 “각각의 천연재료가 지니고 있는 영양학적인 부분을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한 레시피가 최고의 건강식품 개발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적 최첨단 설비 구축과 저명한 연구진들로 구성된 ‘더그린 산청’이 오랜 연구 끝에 내놓은 친환경 제품들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차별화돼 위생적인 고농축 과정을 거쳐 생산되고 있다.

무설탕 조청 유기농 잼. 아로니아 / 레몬 / 도라지 <사진=더그린 산청>

‘더그린 산청’ 박재영 CEO는 “100프로 천연 재료를 이용한 제대로 된 착한 먹거리를 산학연구를 통해 레시피 표준화, 특허기기를 통한 전문화, 위생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개발했다”며 “국민들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국민건강식품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엄선한 자연재료를 건조하고 이를 다시 분말화해 그대로 고농축시켰다. 설탕과 나트륨 등 화학재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100프로 순수한 천연식품임을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벌이 열심히 꿀을 만들 듯 ‘더그린’도 몸에 이로운 유익한 식품보급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건강 이바지에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혁신적인 제조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더그린 산청’ 제품들이 새롭고 획기적인 페러다임으로 변화를 견인해 얼어붙은 기존 조청류 시장을 넘어 대중들의 건강에 일조하는 앞날을 기대해 본다.

이혜은 기자  in@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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