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병선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개인형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플러스 박스’의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플러스 박스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실시간 방송과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비롯해 문서, 사진, 동영상 같은 대용량 파일을 올리고 이용할 수 있다.

2010년 8월 처음 선보인 유플러스 박스는 LTE 서비스를 시작한 2011년 7월부터 가입자가 급증했다. 2011년에는 134만명, 2012년에는 454만명 증가한 588만명, 올해 11월 중순에는 412만명이 증가해 1000만명을 돌파했다.

또 월평균 신규 가입자 수가 2011년 11만명, 2012년 37만명, 2013년 40만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박스가 큰 인기를 끈 이유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대중화로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 확대’, ‘대용량 문서와 미디어 이용’, ‘동영상, 사진 등 미디어 콘텐츠 실시간 공유’ 등을 꼽았다.

박찬현 LG유플러스 소프트네트워크사업담당은 “유플러스 박스 가입자 1000만명 돌파는 대용량 멀티미디어를 손쉽게 이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플러스 박스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