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인하대 측 “유출 경로 파악중”…개인정보 유출, 5년 이하 징역 ‘중범죄’

▲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왼쪽).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뉴시스

[위클리오늘=하혜린 기자]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의 개인정보로 추정되는 문서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전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대학 등록 정보와 관련된 문서가 공개됐다. 해당 문서에는 ‘전효성’이라는 이름과 사진뿐만 아니라 학번, 주민번호, 연락처, 이메일, 등록금 납부내역 등 개인정보가 모두 적혀 있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현재 전효성 개인정보 유출 경로를 파악 중이며 학교 측에도 문의한 상태”라며 “문제가 생긴다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전효성이 재학 중인 인하대학교도 학생개인정보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누군지 빨리 잡아야한다”, “보호받아야 할 개인정보가 이렇게 유출되다니”, “요즘 연예인 유출 사건이 너무 많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인정보 유출은 개인정보보호법상 5년 이하의 징역 등 중범죄 행위다. 특히 유출 경로가 확인될 경우 해당 정보를 유출한 사람은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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