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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공무원 혁신 아이디어’로 주민 생활 개선차량 진출입로 구간에 색상 보도블록 설치… 행안부 공무원제안 ‘장려상’
   
▲ 유니버셜디자인 보행환경 개선 후(월드컵로 95)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마포구가 직원들의 창의혁신 제안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중앙우수제안’ 장려상, ‘2019 하반기 서울창의상’ 지식경영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1월 18일 행정안전부는 ‘2019 중앙우수 공무원제안’에서 마포구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보행환경 개선 및 누락 세외수입 확보’를 ‘장려상’ 수상 제안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해당 제안은 마포구 토목과에 근무하는 김대욱 주무관이 제안한 것으로 차량 진출입로 구간에 보도블럭 색상을 입혀 보행자가 차량 진출입 구간임을 알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이고 허가번호·허가면적 등을 기재한 표지 블록을 설치해 효율적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사용자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불법 도로점용 문제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평가다.

구는 실제 이 아이디어를 채택해 개설 후 20년 가까이 경과돼 노후화된 월드컵로 월드컵북로 신촌로 대흥로 독막로 등 5개 노선, 총 85개소에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한 보행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11월 말 완료된 개선작업은 구간 내 노후, 파손된 보도블록 정비와 함께 횡단보도 앞 턱 낮춤, 장애인용 점자블록 설치, 차량진출입로 표시, 금연구역 표지 설치 등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보도 위 차량진출입로마다 허가번호와 허가면적 등을 기재한 표지블록을 설치해 공공 관리와 개인 관리구역을 명확히 분리하고 유지 관리에 효율성을 더 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서울시가 주관한 ‘2019 하반기 서울창의상’ 지식경영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도시계획시설채권 발행과 채권 기부채납비용 산정방안’은 마포구 감사담당관 김유리 주무관의 작품이다.

논문은 장기 미집행의 도시공원 및 녹지의 토지보상 비용을 마련하는 방안을 주제로 한다. 토지보상비용 마련 방안으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 채권기부채납 제도를 도입하는 것과 제도 도입에 따른 채권기부채납 비용의 산정방법을 제안해 시의성과 실용성면에서 2020년 공원일몰제에 대응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공무원의 창의적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마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용 기자  etc@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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