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세계 점유율 32.1% 1위···애플 2위

 

[위클리오늘= 부광우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독주체제를 굳혔다.

17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전세계에서 판매된 2억5023만대의 스마트폰 가운데 32.1%(8036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미국의 애플로 3분기 12.1%(3033만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4.3%에서 다소 줄었다.

앤셜 굽타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갤럭시노트3 출시로 삼성전자가 대(大)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백한 리더임을 재확인했다”며 “애플도 아이폰5s·5c 등 신제품 덕을 봤지만 3분기 후반이 아니라 좀 더 일찍 출시됐다면 영향이 더 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레노버가 점유율 5.1%(1288만대)로 3위에 올랐으며, LG전자는 4.8%(1206만대)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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