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6일 AIA생명이 신임 CEO로 피터 정(Peter Chung)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피터정 AIA생명 신임 CEO <사진=AIA생명>

지난 4년 간 AIA생명을 이끌어온 차태진 현 AIA생명 CEO는 개인적 사유로 사임했다. 피터 정 신임 CEO는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1일에 취임할 예정이다.

피터 정 신임 CEO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한국 AIA생명에서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로 재직한 바 있어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하다.

당시 피터 정 신임 CEO는 한국 시장에서 AIA바이탈리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키고 특히 SK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있어 크게 기여했다.

또한 최근까지 AIA그룹의 지역비즈니스개발 총괄임원으로 재임하며 특히 태국과 한국, 그룹 파트너십 채널을 총괄했다.

이밖에도 AIA그룹에 입사하기 전 메뉴라이프 파이낸셜에서 최고아시아파트너십 책임자, 아시아전략개발 총괄 등 다수의 포지션에서 경영진으로 활동했다.

여기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캐나다 웨스턴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CPA와 CA 등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총괄 CEO는 “신임 CEO는 생명보험·테크놀로지·컨설팅 분야에서 25년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라며 “이번 선임을 계기로 AIA생명이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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