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냉동 즉석식품 매출 10~30% 증가

▲ 편의점을 찾은 고객이 냉동·즉석식품을 섭취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위클리오늘=염가희 기자]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식을 애용하는 ‘방콕족’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간편식 매출이 급증했다.

편의점 씨유(CU)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 11일부터 2주간 매출을 직전 같은기간과 비교한 결과, 냉장‧냉동 즉석식 매출이 10~3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따뜻한 국물의 냉장면류 매출은 32.8%, 국이나 수프류 판매는 18.2% 늘어났다.

덮밥류도 27.1%, 떡볶이 핫도그 등 냉장 즉석식 판매량도 21.7% 증가했다.

군것질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디저트 상품 매출도 특수를 누렸다.

특히 최근 신제품 출시가 이어진 푸딩류 매출이 같은 기간 49.7% 늘어났고, 미니케이크(20.6%), 쿠키(19.2%), 초콜릿(15.5%), 떡(13.7%) 등도 두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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