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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문 대통령 또 맹비난 "반성해도 부족…치적 자랑, 창피스런 입방아“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30일 판문점 자유의 집 앞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8년 평화 분위기, 남측 중재 때문 아냐"
“남측은 과대망상증…불행 초래”

[위클리오늘=김갑근 기자]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막말을 쏟아내며 또다시 맹비난을 퍼부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라며 문 대통령을 비난한데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철면피' '푼수…추태' '횡설수설' 등 막말로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6일 '진실은 가리울 수 없는 법' 제하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기고에 대해 ‘가소로운 넋두리, 푼수 없는 추태’라면서 ‘남조선 당국자, 횡설수설한다’고 거론하고 “어처구니 없는 것은 남조선당국자가 조선반도에서의 대화평화 흐름을 마치 저들이 주도하기라도 하는 듯이 자화자찬하면서 철면피하게 놀아댄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한이 아닌 자신들(북한)이 2018년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해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 첨단공격형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정세를 악화시켜온 것은 다름 아닌 남조선당국"이라고 공격했다.

이날 또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도 '혹 과대망상증에 걸린것은 아닌지' 제하의 기사에서 남북관계 파탄의 책임은 남한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남측은 북·미 사이에서 무슨 '중재자'역할을 표방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결국 미국만 의식하면서 북·미 관계의 결과를 기다리는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며 이는 "한미동맹의 틀에 자기를 스스로 가둬놓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메아리>는 "미국에만 기대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에 있으면서도 '중재'를 계속 운운하는 것을 보면 남측이 혹 과대망상증에 걸려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망상 등을 함부로 현실에 실행하려들면 불행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갑근 기자  ps@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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