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문환)가 전산 시스템 교체작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BC카드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전환 ▲신기술(AI·빅데이터 등) 활용 프로세싱 업무 범위 확장 ▲서비스 제공 방식 다양화 등을 통해 결제 시장 및 서비스 트렌드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기존 시스템 대비 보안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서비스 제공과 오픈 API 등을 통해 어느 회사에서도 최소한의 개발만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 시스템 도입은 설 연휴기간(24~27일) 동안 진행하며 일반적인 신용카드 국내외 사용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다만 BC카드 홈페이지 등 일부 서비스는 한시적으로 제한된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부사장)은 “모든 고객이 최고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세계 선진 카드사와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아시아 1위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