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모델로 출시한 ‘핀크카드’… 적립금으로 1000만 원 후원금 마련

지난 22일 핀크 권영탁 대표이사(오른쪽)와 동물자유연대 윤정임 센터장, 온라인 인기 스타견 ‘인절미’가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 ‘온’에서 유기 및 구조동물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핀크>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핀크(대표이사 권영탁)가 1000만 원을 유기 및 구조동물을 위한 후원금으로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핀크카드는 최대 10개까지 은행 계좌를 연동하고 자동 충전해 사용 가능한 선불형 체크카드다.

해당 상품의 시즌Ⅰ은 인기 방송인 유병재와 협업한 일명 ‘병카(병재카드)’를, 시즌Ⅱ는 온라인 인기 스타견 ‘인절미’와 협업해 탄생시킨 ‘절미카드’로 선보이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8만좌 발급을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후원금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발급된 절미카드 1장 당 300원 씩과 해당 기간 내 전체 이용금액 중 0.1%를 적립해 마련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권영탁 대표이사와 카드 모델견 인절미, 동물자유연대 윤정임 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 및 구조동물 치료비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카드를 사용하면 유기 및 구조동물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소비 생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단순 결제가 아닌 사용자의 성향과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4만 장 한정판으로 마련된 ‘절미카드’의 경우 1개월 내로 모두 완판될 예정이며, 만 18세 이상의 핀크 고객이라면 연회비 없이 누구나 핀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 가맹점에선 하나카드의 ‘1Qpay’와 11번가의 ‘SK Pay’에 핀크카드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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