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판매 경쟁에서 게임기 부진 이유…위유 판매량 예상보다 떨어져

▲ 닌텐도 Wii U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 = 정재웅 기자] 일본 게임기 업체 닌텐도는 오는 3월 말까지 집계되는 2013회계연도 영업손실이 350억엔(한화 약 355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발표했다.

닌텐도는 2013회계연도 매출이 처음 예상한 9200억엔에서 5900억엔으로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면 적자 예상치를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전망은 가정용 게임기 ‘Wii U (위 유)’와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3DS’의 연말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닌텐도는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닌텐도는 또 2013회계연도 순손익 역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며 적자 폭은 250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닌텐도는 금년도에 550억엔 흑자를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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