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이은 블록버스터…세 배우 조합 소식에 네티즌 기대↑

▲ (왼쪽부터)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뉴시스>

[위클리오늘=하혜린 기자]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가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암살’ 출연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의 조합에 대한 네티즌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지현 소속사 측은 27일 “전지현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재 소속사 측도 “이정재가 암살의 시나리오를 받았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영화 ‘빅매치’ 이후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전했다.

하정우 소속사 측 역시 “하정우가 연출 및 주연을 맡은 드라마 ‘허삼관 매혈기’ 이후 자세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살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암살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일부 촬영이 예정됐고 제작비는 120억원 가량이 투입돼 도둑들을 능가하는 블록버스터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훈 감독과 이정재, 전지현은 이미 전작 도둑들을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1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하정우는 최동훈 감독과는 첫 호흡이지만 영화 ‘베를린’에서 전지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현재 세 배우의 출연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출연이 성사될 경우 도둑들에 이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암살 출연 성사되나?”와 “영화 암살,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캐스팅 완료되면 무조건 믿고 본다”,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암살 캐스팅 후보 화려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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