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새마을금고에 손 소독제 2만6000개 긴급 지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 물품 전달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지난 13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대구원대새마을금고를 찾아 코로나19를 대비한 예방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위험으로부터 금고를 내방하는 고객을 보호하고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일선 새마을금고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는 등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1301여 개 새마을금고에 총 2만6000개의 손소독제를 긴급 전달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새마을금고에 대한 업무지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금융기관 방문을 조심스러워 하는 고객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새마을금고는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감염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종합지원(만기연장·상환유예·긴급자금지원 등)이나 공제료 납입 유예 등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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