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자동납부 혜택 및 디지털·온라인 서비스 혜택 강화

삼성카드가 지난 16일 생활비 자동납부 혜택 및 디지털·온라인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 '숫자카드 V4'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카드>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삼성카드가 생활비 자동납부 혜택 및 디지털·온라인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 '숫자카드 V4'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의 숫자카드 시리즈는 현재까지 1400만 매가 넘게 발급된 삼성카드의 대표 신용카드로, 지난 2018년 ‘숫자카드 V3’ 출시 후 2년 만에 출시된 신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고객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아파트 관리비·도시가스·통신비·4대보험 등 생활비 자동납부 시 합산 금액 10만 원 당 1000포인트를 적립한다.

또한 최근 고객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온라인 서비스에 대해 최대 5% 할인을 제공하는 등 관련 혜택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빅데이터기반 '스마트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18개 최신 소비 유형을 도출하고 각 소비 유형을 생애주기와 소비 규모에 따라 분석했다.

해당 분석에 따라 숫자카드 V4'에서는 기혼 남성과 여성을 합쳐서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구성했다.

또한 소비가 많은 기혼 남성과 기혼 여성 고객을 위해 주유 혜택과 교육 혜택을 강화한 라이프 스타일을 신설하고, H/V(High Value)급 상품 2종(5 V4·6 V4)을 새롭게 추가했다.

먼저 '삼성카드 2 V4'는 25~35세 젊은 직장인 또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를 위한 상품이다.

교통 및 통신 5% 결제일 할인 혜택과 넷플릭스·온라인쇼핑·배달앱·신선식품 배송·슈퍼마켓·생활잡화 등에서 5%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커피와 편의점에서도 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해외 및 항공에서는 1.5%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3 V4'는 30~40대 기혼 남성과 여성을 위한 상품이다.

주유 및 교육 3% 결제일 할인과 할인점·온라인쇼핑·해외·편의점·배달앱·신선식품 배송·커피·제과에서 3%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놀이공원 50%·워터파크 30% 현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4 V4'는 50~60대 남녀 및 카드 혜택 조건이나 한도에 신경쓰지 않고 범용적으로 혜택을 받기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0.5% 결제일 할인을 제공하며 커피·편의점·제과점에서 2%, 주유·병원·약국·홈쇼핑에서 1%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5 V4'는 교육비 지출이 높은 30~40대 기혼 여성을 위한 상품이다.

학원·학습지·인터넷강의·서점 등 교육 업종에서 5% 결제일 할인을 제공하고 할인점·온라인쇼핑·해외·병원·약국·커피·제과에서 2%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천공항·김포공항 등에서 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과 놀이공원 50%·워터파크 30% 현장 할인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6 V4'는 차량 및 주유 관련 지출이 높은 30~40대 기혼 남성을 위한 상품이다.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90원 결제일 할인을 제공하고, 모든 가맹점에서 0.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할인점·온라인쇼핑·커피·편의점·배달앱에서 1.5% 결제일 할인도 제공하며,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 2만원 현장 할인 등 차량점검 서비스와 VIPS(빕스) 20% 현장 할인도 제공한다.

여기에 영화 할인 혜택도 전 상품에 탑재했다. '5 V4'는 1만 원, 그 외 숫자카드 V4 상품은 5000원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숫자카드 2~4 V4의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겸용 모두 2만 원이다. H/V급 상품인 5 V4와 6 V4는 국내 및 해외겸용 모두 3만9000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해당 상품에 라이프 스타일별 혜택과 생활비 자동 납부 같은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숫자카드를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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