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17일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과 정기적 상호 협력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협동조합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인적자원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두 기관은 추후 실무자간 업무협의와 대표자간 소통을 이어나가 양국 협동조합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은 74개 협동조합연합회, 2만2456개 1차 협동조합 및 695만 회원을 대표하는 중앙 연맹조직이다.

베트남 63개주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674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베트남 최상위 협동조합기관이다.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경제 발전에 협동조합 모델을 효과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한국의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우호적 파트너쉽 구축에 나서게 되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외 금융협동조합의 협력사례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베트남 간 협동조합 소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호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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