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아찔한 ‘내 귀에 캔디’ 무대 예고

▲ 사진=뉴시스
가수 백지영이 오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7년만의 외출’에서 가수 이승기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009년 ‘내 귀에 캔디’ 발매 이후 택연을 대신해 강호동, 케이윌, 정일우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파트너로 맞아 커플 무대를 선보였던 백지영은 이승기와 함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선보여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섹시 커플 댄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 2009년 한 가요 시상식에서 백지영과 함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펼쳤던 이승기는 당시 안무와 표정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등 택연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승기는 백지영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된 이번 무대에서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카리스마로 무장해 지난 공연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섹시하고 파워풀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내 귀의 캔디’ 뿐만 아니라 본인의 노래도 부르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백지영이 1999년 데뷔 이후 댄스, 발라드, OST 등의 활동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만큼 이번 ‘7년만의 외출’ 콘서트는 그간의 활동을 총망라해 백지영만의 다채로운 음악 색을 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7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7년만의 외출’을 위해 콘서트에 부를 모든 곡을 직접 선곡하고 편곡 및 기획 회의까지 모두 참여하는 등 공연에 대한 의욕적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DJ DOC도 7시30분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해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김창렬과 백지영은 데뷔 전부터 절친했던 사이다. 백지영은 지난 30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철없던 김창렬이 드림워커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고 뜨거운 의리의 눈물을 흘려 주변을 엄숙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창렬은 녹화가 끝난 후 곧바로 백지영 콘서트의 게스트 참여를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백지영의 ‘7년만의 외출’ 서울 콘서트는 오는 16일 3시와 7시30분 총 2회에 걸쳐 펼쳐지며 다음 달부터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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