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깁갑근 기자] 미래통합당 소속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도의원, 기초의원 22명이 같은 당 21대 국회의원 후보인 강석진 의원을 지지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18일 거창군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천된 강석진 현 국회의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한다”며 “이번 4·15 총선은 경제폭망, 민생파탄, 코로나 대응 실패 등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과 국정실패에 회초리를 들어 심판해야 하는 선거”로 총선의 의미를 규정했다.

이들은 또 보수의 개혁과 통합을 위해 미래통합당을 출범시킨 통합정신에 따라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해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장은 "4.15 총선은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거나 과거의 영화를 회복하는 무대가 아니다"라며 김태호 전 지사를 겨냥해 각을 세우면서도 "지금이라도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당으로 복귀하여 이번 총선의 대의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강석진 후보에 대한 지역 유권자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강석진 국회의원은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4관왕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친 강석진 후보를 적극 지지해 정권심판, 총선승리를 이루겠다”고 강석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는 신성범 전 의원과의 경선 여론조사를 통해 17일, 미래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로 최종 확정돼 이번 21대 총선에서 재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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