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로·부산 세 곳에서 총 60여 개 기업 선발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올해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 개씩, 총 60여 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육성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무상으로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와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기업을 선발해 IBK금융그룹의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IBK창공(創工)’의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위해 ‘마포 센터’는 N15파트너스(대표 양동민·허제·류선종), ‘구로 센터’는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부산 센터’는 아이파트너즈(대표 김태규) 등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도 ‘IBK창공(創工)’기업이 혁신적인 창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비대면 멘토링과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을 포함한 총 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182개의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며 715억 원의 투‧융자, 1600여 건의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며, 6월 중순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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