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13일까지 판매자 모집

 

[인천=위클리오늘] 이현준기자= 평소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중고용품들은 늘 골칫거리다.

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인천 지역 최대 벼룩시장인 ‘송도 굿마켓’ 시즌이 돌아왔다.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굿마켓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13일 송도IBD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ongdoibd)을 통해 250여명의 판매자를 모집하며 최종 선정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판매자는 개인·가족·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재사용이 불가능한 물품이나 술·담배·음식은 판매할 수 없다.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 굿마켓은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벼룩시장이다.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자가 자발적으로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착한 소비를 주도하면서 인천 지역 최대의 벼룩시장으로 사랑 받고 있다.

어린이 영어공부를 지원하며 인천 전통시장 모임인 (사)인천상인연합회 등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4월 굿마켓은 넓은 잔디밭과 해수로가 있는 센트럴파크 컴팩스마트시티 일대에서 펼쳐진다.

따스한 봄볕을 맞으며 즐거운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물론 ‘썸’타는 이성간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굿마켓 방문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 4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자는 2000원으로 하루 종일 센트럴파크 지하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쇼핑도 즐기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굿마켓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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