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진원 축산경제 본부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농협 축산경제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일손돕기 후 사과농가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위클리오늘=전윤희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15일 자사 임직원들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농협 축산사업본부 직원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포천시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해 300여 그루의 사과나무 적과작업을 수행하며 농산물이 온전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농협중앙회 미래경연구소(소장 전용석) 임직원들은 경기도 화성 소재 포도농가에서 포도순따기 및 잡초제거를, 인사총무부(부장 정재호) 임직원들은 충남 태안 반곡리마을에서 과수 꽃따기 등을 실시했다.

김진원 축산사업본부장은 “농가의 땀방울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근간이 되는 농촌 경제의 발전과 활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농협은 농작업지원팀을 통해 전국 176개 영농작업반 운영사무소를 지도해 숙련된 전문 농업인력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전사적 일손돕기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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