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재벌 남자 선호. <ⓒ위클리오늘>

[위클리오늘=전미향 기자] 10대 재벌 기업이 남자 직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벌닷컴이 10대 재벌그룹 직원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직원 수는 모두 62만5144명으로 전년 대비 3.1%(1만8992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직원 수는 49만 4214명으로 전년 대비 3.5%(1만6527명) 증가했지만 여직원 수는 13만930명으로 전년 대비 1.9%(2천465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여직원 고용 증가율은 남자 직원 고용 증가율보다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체 직원에서 여직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말 21.2%에서 지난해 말 20.9%로 0.3%포인트 낮아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0대 재벌 남자 선호, 이유가 도대체 뭐야?”와 “10대 재벌 남자 선호, 여직원이 왜 적은 거지?”, “10대 재벌 남자 선호, 남녀 차별인 건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