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릴레이 방식으로 공모전·게임문화체험관 설립 등 진행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넷마블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 <사진=넷마블>

[위클리오늘=추성혜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이승원)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공개하고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에 기여할수 있는 4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과 함께 확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넷마블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엠블럼을 금일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주년 기념 엠블럼은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다’는 의미를 담았고 클래식 게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픽셀 모티브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엠블럼에는 지난 20년 간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넷마블의 사회공헌 활동을 돌아봤다”며 “향후에도 이를 지속해 문화적 가치 증대에 앞장서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개발배경을 설명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 ▲게임인라이프(Game in Life) 공모전 ▲34호 게임문화체험관 건립 ▲게임소통교육 가족캠프 ▲게임콘서트 등 4가지 활동을 고도화한다.

우선 오는 6월 전 국민 대상으로 ‘게임인라이프(Game in Life) 공모전’을 개최한다.

‘게임인라이프’는 게임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이용자들의 사연을 작품으로 모집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수상작은 9월 중 발표하며 서적이나 영상으로 제작돼 전국에 배포된다.

또한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34호 게임문화체험관을 건립한다.

게임문화체험관은 특수학교에 모바일, 태블릿, VR체험장비, 레이싱 기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넷마블이 장애학생들의 정보격차를 줄이고자 2008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4호 게임문화체험관은 넷마블 본사가 있는 서울 구로구에 8월 중 건립된다.

10월에는 게임소통교육 가족캠프를 넷마블 본사에서 원데이(1Day) 캠프 형식으로 연다.

게임소통교육 가족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매개로 '우리 가족'만의 문화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서울 구로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포함한 총 100명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해부터 시작한 게임콘서트를 올 해는 ‘게임과 과학’이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게임콘서트는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넷마블 본사로 초청해 게임산업과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토론형 강의를 진행한다.

오는 12월에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넷마블 임원이 직접 연사로 함께 하는 게임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넷마블문화재단의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연중 릴레이 방식으로 확대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에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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