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대구 全지점 선불형 카드 판매
IM샵 앱으로 충전·조회·소득공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김태오 DGB대구은행장 <사진=DGB대구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이 3일 시청영업부에서 대구시에서 발행해 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대구행복페이 출시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DGB대구은행 대구 소재 영업점에서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하여 발행되는 ‘대구행복페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회복을 촉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대구 시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대구 시내 소재 BC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단, 대형 프렌차이즈나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업종이나 업소는 제외된다.

대구행복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식으로 월 5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액의 7% 할인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여기에 출시 이벤트로 3%의 혜택을 추가해 10% 할인혜택을 출시일부터 한시적으로 제공할 예정인데, 이벤트 혜택을 적용하면 45만 원으로 50만 원을 충전해 사용이 가능한 셈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월 대구사랑상품권 운영 대행사 공개입찰에 참여해 53년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종 대행사로 선정됐다.

이에 대구행복페이 개발과 지역민들의 편리한 발급 및 사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힘썼다.

대구행복페이는 대구 지역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촘촘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160여 개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판매·조회·환불 등이 가능한 것은 물론 DGB대구은행의 고객센터에서 대구행복페이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온라인 서비스와 관련해 주목할 만 한 점은 은행권 최초의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플랫폼인 ‘IM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9월 모바일 채널을 전면 개편해 IM뱅크와 IM샵 앱을 선보인바 있다.

DGB대구은행은 자체 개발한 플랫폼인 IM샵에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 제공해 소비자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용자는 IM샵 어플로 오픈뱅킹을 활용한 편리한 충전, 이용내역 조회, 환불, 소득공제 신청 등의 기능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은 IM샵 이용자에게 가게 홍보 및 매출 통계자료, 동종업계 비교 현황 등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환경의 선제적 대응과 고객 관점 이용 만족 제고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진행했다”며 “이번 대구행복페이 사업과 같은 사회 기반 서비스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면 개편을 실시한 IM샵은 은행권 최초 자체 운영되는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와 더불어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위한 특화·제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DGB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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