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제시카 비엘 5년 사랑 끝에 결혼

                                                                                                                                    [AP/뉴시스]

미국 가수 겸 영화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31)와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비엘(30)이 마침내 결혼을 했다. 19일(현지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팀버레이크와 비엘은 지난 주말 이탈리아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주변에 따르면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07년부터 사귀어왔다. 지난해 한 차례 결별 위기도 겪었으나 같은 해 12월 약혼했다.

한편, 1997년 그룹 ‘엔 싱크’로 데뷔한 팀버레이크는 2002년 솔로로 전향했다. ‘섹시 백’(Sexy Back), ‘마이 러브’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수차례 그래미 어워드도 안았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인 타임> 등에도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팀버레이크는 그간 가수 베로니카 핀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배우 앨리사 밀라노, 가수 재닛 잭슨, 배우 제너 드원과 캐머런 디아즈 등과 교제하며 염문설에 휩쓸리기도 했다.

비엘은 1996년 드라마 <제7의 천국>으로 데뷔했다. 영화 <일루셔니스트>, <A특공대>, <토탈 리콜> 등에 출연하며 글래머 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영어뿐 아니라 독어와 프랑스 등에도 능통하다. 크리스 에반스, 배우 애덤 라보그너, 야구선수 데릭 제터 등과 사귄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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