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권영진 후보 “김부겸 후보 불참으로 14일 토론회 무산”

▲ 대구시장 선거 새누리당 권영진(왼쪽) 예비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예비후보. <뉴시스>

[대구·경북=위클리오늘] 임상재 기자= 대구시장 선거에서 맞붙은 여야 후보들이 TV토론과 관련해 신경전을 벌였다.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TV토론 불참에 유감을 표명했다.

권 후보는 “김 후보의 불참으로 14일 TV토론회가 무산됐다”며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을 기대했던 시민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기고 모처럼 찾아온 혁신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6·4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후 TV토론회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 “TV토론은 15일과 16일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공정한 규칙에 따라 실시하자고 이미 지난 10일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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