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클리오늘] 강인식 기자= 세종시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시청 광장에서 이춘희 제2대 시장 취임식과 연계해 ‘소망의 글 남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망의 글 남기기’는 취임식 참석자들이 세종시 발전 축원이나 바라는 글 등을 적어 소망의 벽에 부착하는 것이다.

이날 취합된 ‘소망의 글’은 소원유리병에 담겨 취임식에서 시장에게 전달돼 발표될 예정이다.

소망의 벽은 취임식 이후 시청 현관과 한솔동 주민자치센터 등 2곳으로 각각 옮겨져 다음달 10일까지 시민 소망을 수렴한다.

‘소망의 글’은 다음달 11일 모두 취합된 뒤 시장집무실에 1달간 설치된다.

이춘희 시장은 소망의 글을 토대로 시민이 원하는 세종시의 발전상을 파악하고 시정을 구상하는데 반영할 예정이다.

신동학 공보관은 “제2기 시정 출범을 계기로 세종시 발전을 축원하고 시민 소망을 시정 구상에 담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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