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이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기 세종시정 100대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세종=위클리오늘] 강인식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이 30일 제2기 세종시정 10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춘희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참여위원회가 각 분과별로 총 26회 회의를 거쳐 제2기 세종시정의 12대 목표와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위원회가 선정한 12대 시정 목표는 △실질적 행정수도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인구 10만 청춘 조치원 △조화로운 균형발전 △지속가능한 좋은 경제 △따뜻한 복지, 안정된 삶 △세종형 3농혁신 (근교·관광·식품연계) △도농 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 △자연이 숨쉬는 도시 환경 △시민 주도 주민자치 △능률 행정, 좋은 시정이다.

12대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중점 추진해야 할 100대 과제는 각 시정목표별로 공약과 현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제2기 세종시정 구호는 시민자문단의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으로 정해졌다.

12대 시정목표와 100대 과제로 정리된 시민참여위원회 활동은 30일로 마치고 시민자문단의 의견과 시민들의 제안 등을 포괄해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은 "시 정부 출범 후 시정기획단을 별도로 구성해 시민참여위에서 선정한 12대 시정목표와 100대 과제를 본격 추진할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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