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 <뉴시스>

[위클리오늘=임병선 기자] MLB(메이저리그) 아시아 국적 선수 누적 연봉 순위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MLB 아시아 국적 선수 누적 연봉 순위’라는 제목으로 게시물 하나가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MLB에 진출한 아시아 국적 선수의 누적 연봉 순위가 적혀 있다. 1위는 일본의 이치로 스즈키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4년간 누적 연봉이 1억5913만1483달러(한화 약 1630억3000만원)에 달한다.

2위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1억5500만 달러(한화 약 1587억9750만원)를 받는 일본의 다나카 마사히로다.

3위는 우리나라의 추신수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3년간 누적 연봉은 1억4752만1800달러(한화 약 1511억3600만원)다.

이어 일본의 구로다 히로키(8806만5723달러), 우리나라의 박찬호(8545만6945달러), 일본의 마쓰이 히데키(8325만 달러), 다르빗슈 유(5600만 달러) 등이 이름에 올랐다.

최근 시즌 12승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은 3600만 달러로 12위를 기록했다.

▲ ⓒ위클리오늘

한편, MLB 아시아 국적 선수 중 누적 연봉이 1000만 달러 이상인 것은 총 14명이며, 이 중 일본 선수는 10명, 한국 선수는 3명, 대만 선수는 1명이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