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성에게 20세 브라질 여대생 처녀성, 78만 달러에 낙찰

 

▲ 사진=뉴시스

자신의 처녀성을 인터넷 경매에 내놓은 20세의 브라질 여대생 카타리나 미글리오리니의 첫날밤 경험권이 한 일본 남성에게 78만 달러(8억 5449만 원)에 낙찰됐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 등 외국 언론들이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처녀성 경매를 놓고 인터넷에서는 “성매매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비윤리적이며 추악한 일이다”라는 비난이 빗발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카타리나는 당초 자신의 처녀성 경매로 인한 수익을 집 없는 노숙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나중에 아르헨티나로 가 의학 공부를 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을 바꾸었다.

그녀는 자신의 처녀성 경매가 성매매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 데 대해 “나는 20세로 성인이고 내 자신에 대해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 또 이러한 일로 누군가 해를 입는 것도 결코 아니다”라며 결코 성매매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카타리나는 “누군가 어떤 일을 단 한 번 한다고 해서 그것이 직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이 잘 나왔다고 사진작가가 되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카타리나의 처녀성은 호주의 ‘버진 원티드’의 인터넷 경매를 통해 낙찰됐는데 ‘나쓰’라고만 알려진 한 일본 남성이 그녀와의 첫날밤을 보낼 수 있는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나쓰는 잭 밀러와 잭 라이트라는 두 명의 미국 남성과 루드라 차테르지라는 한 인도 남성과 치열한 경쟁 끝에 낙찰권을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버진 원티드는 처녀성을 경매에 내놓은 여성에게 2만 달러를 기본으로 지불하고 낙찰가가 이를 넘을 경우 90%는 여성에게 주고 10%을 수수료로 받는다. 카타리나는 앞으로 열흘 내에 나쓰와 잠자리를 같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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