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의 웨인 루니가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맨유 공식 페이스북>

[위클리오늘=임병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에 3-1으로 역전승하면서 기네스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즈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리버풀의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리버풀을 3-1으로 역전시키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맨유와 리버풀 경기 전반전은 리버풀이 기선을 잡았다. 리버풀은 전반 13분 제라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맨유의 골망을 먼저 갈라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전세는 뒤집어졌다. 맨유는 후반 10분 루니의 동점 골에 이어 2분 뒤 마타가 추가 골을 넣으며 리버풀에 역전했다.

또 후반 42분 린가르드가 쐐기골을 넣어 맨유가 리버풀을 3-1로 꺾었고 맨유는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