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정부 장차관 인사들의 잇따른 낙마사태를 두고 독설가 진중권 교수가 한마디를 날렸다. 사진은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박대통령.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나권일기자] 독설가로 유명한 진중권 동양대 겸임교수가 최근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의 전격 사퇴 소식이 알려진 뒤 “박근혜의 수첩은 정녕 데스 노트런가”라며 박 대통령에게 화살을 날렸다.

진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그 놈의 수첩엔 우째 성한 넘이 하나도 없냐...... 짜증이 나네”라고 쓴 뒤 “이 놈의 정부는 언제 출범하는 거냐? 집권 1년 후에 식물정권이 될 거라 했는데, 아예 출발을 식물정권으로 하네요. 됐다, 됐어. 웬만하면 일단 출범부터 하자. 졌다, 졌어. 웬먄하면 그냥 넘어가 줍시다. 이러다가 5년 내내 임명과 사퇴를 반복하며 시간을 보낼 듯...”이라고 박근혜 정부를 비꼬았다.
 
그는 또 트위터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만수씨를 임명한 것은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의 일환일 겁니다”라고 독설을 날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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